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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랴오닝성과 다각도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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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7 11:48:15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성렬.

  김성렬 행정1부지사 선양 방문, 기자와 인터뷰

  (흑룡강신문=선양) 이성기 특약기자 = 한국 경기도의 중국 동북3성 진출이 뜨겁기만 하다.

  지난 7월 김문수 경기 도지사의 랴오닝성 방문 이후 경기도와 랴오닝성간 경제협력 발판을 보다 탄탄히 구축하기 위하여 경기도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9월22일 선양에 정식 오픈 하였다.

  경기비즈니스센터 개관에 맞추어 경기도 김성렬 행정1부지사가 선양을 방문하여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O중소기업 지원 센터를 개소지로 선양을 선택한 계기는?

  지난해 한중 양국 교역액은 총 2.333억달러로 미국, 일본과의 교역량을 합한 것보다 많은 수치이다. 특히, 경기도 교역량 1.695억달러 가운데 대 중국 교역은 501억달러로 경기도의 최대 교역국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경기도는 기존 중국 상하이에 2010년 경기비즈니스센터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었으나 중국 시장 전체를 담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중국 경제4대 성장축 중심지인 랴오닝성의 성도 선양시에 GBC 사무소를 설치함으로써 통상교류를 확대하여 나기는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O경기도내 중소기업 현황은?

  대한민국 10만 여 개의 수출 중소기업 중 경기도에 2만 여 개가 넘는 수출 중소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산업분야로는 전기, 전자, IT, 자동차부품, 기계, 부품소재 등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다.

  O동북3성과 경기도간의 기업교류에 있어 주력하는 산업분야는?

  경기도 주력산업 중 IT, 정보통신, 반도체, 자동차부품 등은 한국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산업들이다. 동북3성 지역은 랴오닝성을 중심으로 IT, 정밀기계 분야에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고 있어 경기도 주력산업과 동북3성 주요산업간 상호 보완 관계로 통상여건은 더욱더 발전되리라 생각한다.

  O조선족 기업과의 협력방안은?

  동북3성에 진출한 한국기업 1만965개사 중 경기도 업체가 2937개사로 도내업체가 다수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이번 GBC 선양사무소 개소로 경기도내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 뿐만 아니라 조선족기업과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GBC 선양사무소를 활용하여 조선족기업과의 협력방안을 발굴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O동북3성에 대한 전망은?

  동북3성은 한국과 지리적, 역사적, 문화적 교류가 매우 활발한 지역이다. 동북3성은 향후 특히 동북아 진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선양을 중심으로 러시아와의 교역이 용이한 창춘, 대북무역의 창구역활을 할 단둥, 투먼 등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경기도 역시 이러한 동북3성의 환경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이번에 선양에 경기 비즈니스 센터를 개설한 것이다.

  O중국기업의 한국 진출, 경기도의 준비대책은?

  이번에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류월드에 중국의 해남항공그룹이 1600여실 규모의 호텔건축에 참여하기로 최근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를 통하여 경기도 일산서구 대화동 한류월드 3구역 4만7천279㎡에 2017년 까지 3,500억 원(한화)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호텔이 건립하게 되면 해남항공그룹과 연계한 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 외에도 다양한 중국기업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있다.중국의 실력 있는 기업들의 경기도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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