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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가 주문한 룡강의 가을 미식
//hljxinwen.dbw.cn  2021-10-12 15:25:00

  오화산에 가을 기운이 한창 무르익고 있으며

황금빛 벼파도가 향기를 풍기고 있다.

최근 CCTV10 ‘맛’이란 프로그램이

흑룡강성에 와서 이춘부터 눈강까지 이어가는 미식 탐방 려행을 다녀왔다.

  이춘

  이춘시는 웅장하면서도 수려한

여러 모습을 가지고 있다.

  우월한 생태자원 우세를 지닌 이 땅은

  수많은 독특하고 맛있는 미식을 탄생시켰다.

  솥에 기름을 둘러

  10kg 넘는 화련어가 뜨거운 기름의 자극을 받아

  맛있는 향기를 내뿜는다.

  센불로 한창 조리다가

  진한 국물이 생선살에 스며들게 되는데

  그 맛에 ‘대박’이라는 말 밖에 안 나온다.

  사쭈차이(杀猪菜, 돼지고기 료리)는

가을이 되면 이춘시 주민집에서 꼭 해 먹는 료리다.

  먼저 삼겹살에 대해 산초 SPA를 한 번 해주고

  선지순대 몇 개를 만들어 넣어

  절임 신배추를 볶다가 모든 식재료를 넣어

  30분 정도 조리면

  고기향과 채소향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사쭈차이가 완성된다.

  매년 가을이 되면 이춘시에 꼭 먹어봐야 할 진수성찬이 있다.

  독특한 특색을 지닌 타라하(塔拉哈),

  싱싱하고 맛이 좋은 매운 민물조개볶음(辣炒河蚌丝),

  향기가 코를 찌르는 가마솥거위찜,

  어릴 적 추억을 가득 담아있는 생선털볶음,

  노릇노릇하고 바삭한 버들치 구이(煎柳根)

  고기향이 가득한 자작나무즙 양갈비 구이......

  모두 다 이춘시에만 있는 행복한 맛이다.

  눈강

  가을이 상쾌한 기운을 보내오고

  송눈평원의 풍년 장면이 곧 연출된다.

  눈강은 우리나라 대두의 주산지로서

  ‘중국 대두의 고향’이라는 미명을 누리고 있다.

  여기서 대두를 리용한 남다른 조리법이 있는데

  바로 채식료리를 고기료리처럼 만드는 것이다.

  대두가루에 밀가루를 섞어 반죽으로 만들어놓으면

  이것이 바로 '삼겹살고기'다.

  반죽에 벌꿀을 바른 후

  눈강시만 특유한 검은콩기름에 튀겨

  또 솥에 얹혀 잠시 쪄면

  마치 진짜 ‘훙사오러우’로 보이는 료리가 완성된다.

  많은 사람들이 룡강 미식이라고 하면

‘하루 세 끼에 꼬치를 먹는다’라는 말이 떠오른다.

  눈강시 길거리에서 의외의 꼬치료리 몇 가지를 발견했다.

  달걀을 쇠꼬챙이에 꿰어 숯불에서 굽는다.

  약한 불로 천천히 구우면서 양념을 제때에 뿌려줘야 한다.

  쫄깃쫄깃한 구운 달걀을 뜨거운 채로 먹어야 제맛이 난다.

  싱싱하고 부드러운 쏘가리찜(清蒸鳌花),

  맛있는 향기가 코를 찌르는 메기가지찜,

  백년 력사를 가진 말고기 육포,

  우연히 찾게 되는 붉은 버섯 갈비찜......

  눈강 풍작의 맛은 이토록 먹음직스럽고 사람들의 군침을 돌게 한다.

  삼림, 하천, 호수는 다르겠지만

  사람들이 맛있는 것에 대한 동경심은 똑같다.

  풍작은 수호이고 모임이며 희열이고 일상이다.

  황금빛 가을의 맛있는 미식은 모두 흑룡강에 있다.

  여러분이 흑룡강을 찾아오기를 기대한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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