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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에 먹는 꼬치, 룡강의 미식 세계를 열어본다
//hljxinwen.dbw.cn  2021-07-15 17:35:07

      동북 지역에는 모든 것을 구워 먹을 수 있다. 기나긴 밤에 빼놓을 없는 음식은 바로 꼬치음식이다.

      “여름이 되면 모든 식당이 꼬치로점이 된다”라는 말이 장난처럼 들리지만 꼬치문화가 동북 지역의 여름밤이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를 상상할 수 있다. 꼬치로점마다 자신만의 미식 세계를 가지고 있으며 사장들은 난로 앞에서 재주를 뽐내고 있고 손님들은 미식 세계에서 마음껏 유람하고 있다.

  당신이 동북 지역에 처음 오시면 룡강이라는 ‘심야식당’에서 반드시 음식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될 것이다. 원래 이것도 구워 먹을 수 있구나!

  소시지 구이

  햄소시지(火腿肠)를 구워 먹는 것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소시지 구이는 먹어본 적이 있는가? 전국에서 유명한 할빈 소시지가 바로 이 동북 미식을 만들어냈다. 할빈의 중앙대가로 관광하러 오면 어디선가 소시지 구이의 모습을 포착할 수 있을 것이다.

  할빈의 소시지는 백년 전에 러시아 상인을 통해 중국에 전해졌다. 빨간색으로 된 소시지를 쪼개 보면 훈제된 마늘향이 코끝에 와 닿으며 식감이 쫄깃하다. 어떤 특별한 조미료도 필요없고 숯불만으로도 소시지의 독특한 향을 충분히 불러일으킬 수 있다.

  생선구이

  흑룡강에서 나온 민물고기는 육질이 좋고 맛이 신선하다. 게다가 흑하 오대련지에도 산천어까지 많이 난다. 따라서 흑룡강의 물고기는 전국 생선구이게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흑룡강에 와서 생선구이를 먹지 않으면 합격된 미식달인이라고 할 수가 없다.

  허저족 사람들은 생선구이에 대해 절대적인 발언권을 가지고 있다. 대표 음식이 타라하(塔拉哈)는 생선을 구워 먹는 음식이다. 물고기의 겉만 바삭바삭하게 굽어 속은 회처럼 부드럽고 매끈한 식감을 유지한다. 양념을 뿌려먹으면 맛이 새콤달콤하면서 짭짤하고 고소해 풍부한 식감을 느끼도록 한다.

  옥수수 구이

  다른 지역이 옥수수를 굽는 방식은 사람들에게 ‘세계의 차이’를 보여준다. 동북 지역의 옥수수 구이는 말 그대로 옥수수 통째로 꼬챙이에 꿰어 숯불에서 굽는다. 옥수수 구이는 조미료에 대한 요구도 별로 없고 개인의 취향대로 하면 된다. 집집마다 내는 맛이 각각 다르지만 옥수수의 향기는 서로 통한 것이다.

  옥수수를 뜯어먹는 것은 동북 지역에 옥수수를 먹는 정확한 방법이다. ‘털털하고 호방한’ 파는 방법과 먹는 방법은 당신이 배부르게 먹는 동시 ‘옥수수 자유’를 누릴 수 있게 한다.

  번데기 구이

  “꼬치집에 들어간 번데기이면 다 나비로 될 수 없다”라는 말이 있다. 처음에 이 약간 보잘것없어 보이고 심지어  못생긴 이 음식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부터 생길 것이다. 하지만 먹어보면 바로 ‘맛있다!’라는 장면이 연출된다.

  작은 번데기 속에 들어있는 하얀 속살이 꽉 차 있고 육질이 부드럽다. 구워진 껍질은 수분이 빠져 바삭바삭해진다. 한 입에 번데기 하나씩을 먹어보면 고소한 향기가 바로 입안에 가득 찬다.

  마늘 구이

  이 료리의 이름만 봐도 어디서 냄새가 난 것 같다. 사실, 구워진 마늘은 오히려 강력한 냄새가 없어지고 부드럽고 살짝 달달한 맛이 나서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동북 지역에서 꼬치료리를 먹으면 생마늘이든 구운 마늘이든 다 없어서는 안된 음식이다. 생마늘은 꼬치료리에 맛을 더하게 하고 구운 마늘은 입안에 향기를 남기도록 한다. 흑룡강의 꼬치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입안에 냄새가 날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즐겁게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콩팥 구이

  “동생아, 왔어?”라고 '콩팥언니'로 불리는 흑룡강성 흑하시의 한 녀성이 한 친근한 말이 콩팥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왔다. ‘콩팥언니’의 친근하고 따뜻한 인사말을 듣기 위해 일부러 먼 곳에서 온 사람도 적지 않았다.

  콩팥의 맛은 ‘콩팥언니’의 열정처럼 아주 직접적이고 강력해서 여지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좋아하는 사람은 이를 유난히 고소하다고 생각하며 싫어하는 사람은 그 냄새 때문에 충격을 받을 수 있다. 동북 지역의 콩팥 구이는 신선한 소 콩팥이나 양 콩팥을 선택하고 조리한 것인데 잘 구워진 콩팥은 기름지며 쫄깃하고 육향이 입안에 가득 차며 사람들의 군침을 돌게 한다.

  꼬치로점은 맛있는 음식들로 사람들에게 오아시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즐거움이 가장 중요하고 여거서 고기를 먹고 술을 마시는 것은 최고의 진리이다. 이 글을 보고나서 오늘저녁 꼬치 한 끼를 먹으러 갈까?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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