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5련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지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3일(북경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021 라리가 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앙헬 코레아, 사울 니게스의 련속 골을 앞세워 세비야를 2-0으로 물리쳤다.
7일 코파 델 레이(국왕컵) 2라운드에서 3부리그 팀 UE코르넬라에 0-1로 덜미를 잡혀 탈락했으나 리그에선 최근 5련승을 이어간 아틀레티코는 승점 41을 쌓아 선두를 유지했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13라운드에서 0-2로 진 것 외엔 리그에서 13승 2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16경기에서 6골만 내준 '철벽 수비'를 바탕으로 2013-2014시즌 이후 7년 만의 라리가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37), 3위 FC 바르셀로나(승점 34)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르고도 승점 4 이상의 차이로 앞서 나가며 시즌 중반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스포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