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견(赵立坚)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020 한중 우호 청년포럼'과 관련해 지지 입장을 밝혔다고 지난 23일 북경일보가 보도했다.
북경일보에 따르면 조립견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열린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한국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2020 중한우호 청년포럼'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는 기자의 질문을 받고 중한청년 교류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립장을 밝혔다.
형해명 주한 중국대사(왼쪽)와 권기식 한중우호도시협회장이 행사장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협회제공
그는 "주한중국대사관과 한중도시우호협회가 '2020 중한우호 청년포럼' 행사를 공동개최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게시된 자료와 주한중국대사관 홈페이지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량국 청년들이 중한 우호의 전통을 이어받아 중한 관계의 밝은 미래를 여는 데 긍정적인 공헌을 할 수 있기 바란다"며 "중국은 중한 두 나라 청년들간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중국대사관과 사단법인 한중도시우호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형해명 대사와 권기식 회장, 이수성 전 총리, 한중 청년대표 등 90여명이 참여하는 '2020 한중 우호 청년포럼'을 개최해 '한중 우호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