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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을 ‘황제’로 모시는 회사, 설립 5년만에 중국 사료업계 30위에 진출
//hljxinwen.dbw.cn  2020-09-30 09:13:06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한 김정구 대표

  ‘고객을 향한 최고의 가치 전달을 글로벌 핵심 전략이자 경쟁력’으로 여기는 애그리치(爱阁瑞奇)글로벌(주)이 중국 사료 업계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2015년 산동성 일조시에 설립한 애그리치는 댄포드(丹富仕) 사료를 출시하며 당해에 2억7200만 원(인민페) 매출을 달성하면서 동 업계에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2016년에는 3억3400만 원(인민페), 2017년에는 5억500만 원(인민페)에 이어 올해 코로나 기간에도 매출이 오히려 더 늘어 20억 원(인민페)을 창출하여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일전 전사적 마케팅과 차별화된 품질, 가치 서비스로 중국 사료업계 30위에 진입하면서 동종 업계 롤모델로 부상한 애그리치 글로벌의 김정구 대표를 만났다.

  23년간 사료회사에서쌓아온 노하우

  김정구 대표는 미국 최대의 곡물 업체인 카길(Cargill), 한국 퓨리나사료에서 6년간 근무를 하였다. 1996년 중국에 발령을 받아 산동성 연대시에서 근무하다가 심양과 사천성에서 미국회사 법인대표를 력임하기도 했다.

  김 대표가 지난 20여년간 핵심 경영층 위치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련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경험을 높이 평가한 중국 파트너의 제안으로 2011년부터 중국인과 합작하여 연대시에서 창업하였다.

  그러나 사업을 시작한 후 매년 매출이 오르고 회사가 성장하면서 파트너의 태도가 돌변하기 시작하며 모순이 발생했으며 결국 법정에 서기에 이르렀다. 일조에 공장을 새로 세우고 독립하면서 95%의 직원이 김 대표를 따라 나오자 파트너가 공금횡령이란 덤터기를 씌워 공안에 신고했다. 결국 공정한 중국 공안과 법원의 무혐의 판결로 사건을 매듭지었다.

  애그리치글로벌(주)의 주주는 전직 퓨리나, 카길 핵심 경영층, 대한사료(주) 그리고 미래에셋 대우(주)로 구성되여 있다. 애그리치글로벌(주)은 한국에 본사가 있으며 공장은 중국에 있는데 중국에서 댄포드 사료를 생산하여 100% 중국 축산 농민에게 사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의 우수한 동물영양 기술로 만든 특수사료를 베트남에 수출하기 시작 했다.

  매년 순리익의 30% 직원에게나눠준다

  김정구 대표는 ‘우리회사의 황제는 직원’이라 당당히 말한다. 댄포드는 2015년 초창기에 직원이 100여 명이던데로부터 현재 1500명으로 늘었으며 산동 일조, 덕주와 허난, 할빈, 심양, 섬시, 사천 등에 13개의 사료 공장을 운영 중이다. 각 공장에 구내 식당이 마련되여 있으며 일년 4계절 복장과 넥타이는 물론 스프링코트와 벨트까지 직접 회사에서 공급한다. 한편 세일즈맨들은 평소 대리상과 농가를 방문할 때 반드시 정장과 방역복을 입고 다닐 것을 요구한다.

  건강한 기업문화가 핵심 경쟁력이라는 댄포드는 매년 비전트립을 통해 조직내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더 나아가서 고객까지도 댄포드의 우수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댄포드는 매년 직원들을 국내, 한국, 유럽, 미국 등 지역을 관광을 시키는데 드는 비용만 1년에 200만 원(인민페)에 달한다고 한다.

  김정구 대표는 세계 최고의 사료기업인 퓨리나의 창시자 월리엄 댄포드의 정신을 이어가길 원한다. 그래서 핵심리더들과 동행해 월리엄 댄포드의 고향인 미국 세인트루이스를 2차례나 방문하였다.

  댄포드는 동종 사료 업계에 최고의 복지와 급여를 제공할 뿐만이 아니라 다같이 노력하여 성장한 기업의 가치를 공유하는 우수한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다. 투명한 회계처리를 기반으로 순리익의 30%를 직원에게 배당하는 문화를 2016년부터 시행하여 올해 네번째 배당을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까지 포함하여 전체 5400만 원(인민페) 정도가 배당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본사가 한국에 있는 애그리치글로벌(주) 의 비상장 주식(原始股) 15%를 초창기부터 같이 일해온 직원들에게 매입하도록 하였다.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달

  댄포드는 양돈과 낙농, 비육우(肥肉牛) 사료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김 대표는 20여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살려 다른 회사처럼 사료만 공급하는 것이 아닌 컨설턴트 형식으로 관리를 해주고 있는 것이다.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김 대표는 남다른 체계로 한달에 20일 이상씩 출장을 다니면서 중국 내 각 공장과 농가를 방문하고 있다. 직접 농가를 찾아가 영양관리, 질병관리 및 농장관리 등 정보를 제공하고 집행을 도와주고 있다.

  현재 댄포드 전체 직원 1500명 중, 세일즈 직원만 1000여명이다. 이들도 김 대표와 똑같이 중국 각 지역을 돌며 농가 관리를 해주고 있다.

  김 대표는 고객리익과 회사 리익이 충돌 하면 과감히 회사 리익을 포기하라고 직원들을 교육시킨다. 또한 세계적인 농장관리 솔루션과 잘훈련된 인재들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증가시키는 것이 댄포드 성공의 지름길 이라고 말한다.

  현재 댄포드 사료는 중국시장에서 가장 높은 가격이지만 댄포드 사료를 먹인 젖소는 착유량이 다르기에 농가 수익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그것이 김 대표가 지향하는 기업의 차별화이고 가치를 파는 일이다.

  교육훈련이 최고의 복지

  김 대표는 직원 훈련을 최고의 복지라고 여긴다. 때문에 훈련비만큼은 전혀 아끼지 않는다. 직원을 훈련하지 않고 현장으로 내보내는 것은 인턴과정도 거치지 않은 갓 졸업한 의과대학생을 수술실로 보내는 것만큼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회사의 직원들은 누구라없이 ‘댄포드의 길’(丹富仕之道)이라고 적힌 기업경영 노트가 있다. 이 노트의 제1장에는 댄포드 사업발전과 기초, 제2장에는 댄포드인(人) 성장과 발전, 제3장에는 댄포드조직발전과 관리, 제4장에는 댄포드사원(四元)발전 모형이 있으며 제5장에는 관리자원이 설명되어 있다. ’댄포드의 길’ 노트에는 지난 30여년간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김 대표의 기업경영 노하우가 자세히 적혀있다.

  연대시에 있는 댄포드 본부는 2층과 3층 구조로 총 700제곱미터에 달하는데 2층에 직원 훈련실이 있다. 그리고 중국 내 각 공장에도 훈련실이 별도로 마련되여 있으며, 달마다 월례회를 열고 훈련도 시키고 있다.

  댄포드 본부 사무실과 각 지사 회의실과 사무실 벽에는 ‘우량한 품종, 과학적 관리, 철저한 방역, 안전한 영양’과 ‘건강한 체력, 찬란한 웃음, 깊은 사색, 행복한 생활’이란 사원철학이 걸려 있다.

  김 대표는 모든 직원이 ‘댄포드의 길’노트만 정확히 터득하면 회사가 반드시 성공할 거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직원 채용시에도 품성을 우선시한다. 김 대표에 따르면 능력이 부족하면 훈련을 통해 배우면 된다고 한다.

  사회공헌에 앞장서는댄포드

  연대한인상공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 대표는 퓨리나회사에 출근하면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산동성 료성(聊城)농업대학과 유방(潍坊)축산농대에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유방축산농대에는 댄포드반을 설립하여 지금까지 17년동안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김 대표의 이러한 선행과 사회공헌이 전해지면서 2011년에 산동성인민대외우호협회로부터 산동성인민우호사자증서를 발급받기도 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대학교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기회가 되면 조선족사회에도 지원할 의사를 내비쳤다.

  댄포드의 향후 계획 및 전망

  김 대표는 직원 훈련과 실행은 고스란히 기업의 문화가 되다고 말한다. 많은 기업이 벤치마킹을 하러 찾아오지만 소용이 없다고 한다. 문화가 스며드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최고 경영층의 솔선수범과 희생정신 그리고 기업문화를 기반으로 한 섬김의 리더쉽, 직원의 실행력, 고객의 만족과 기업이 제공한 가치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져 형성된 기업문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댄포드는 2025년에 이르러 매출 38억 원(인민페), 2030년에는 110억 원(인민페)에 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순리익 1억 원(인민페)을 돌파한데 이어, 2025년에는 3억 원(인민페), 2030년에는 6억여 원(인민페)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2025년에 직원수를 4천여명으로 늘리고, 2030년에 이르러 52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정구 대표는 “자신이 존중을 받으려면 먼저 상대방을 존중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단점을 보지 말고 장점을 키워주면 단점이 줄어든다”면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중국에서 사업에 성공하려면 중국 사람 시각에서 시장을 분석하면 길이 열려있다”고 조언하였다.

  / 흑룡강신문 박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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