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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백신 백신... 후 코로나시대에 대비해야
//hljxinwen.dbw.cn  2020-05-21 07:39:00

  (흑룡강신문=하얼빈) 코로나19사태가 여전히 세계를 괴롭히고 있다.

  최근에는 진정세를 보이던 일부 나라들에서 또 다시 집단감염사례가 나타나면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을 실감하게 한다. 한순간의 방심과 소홀함이 걷잡을 수 없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다.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공세 속에서 전 세계는 백신 개발과 “실전투입”시점에 더욱 신경을 모으고 있다.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현 상황에서 백신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잠재울 수 있는 답이다. 여러 나라들이 분초를 다투어가며 백신개발에 공을 들이는 리유도 여기에 있다. 중국과 미국, 영국, 호주, 터키 등 여러 나라들이 이미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림상실험단계에 들어갔다는 뉴스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에 차있다.

  문제는 시간이다. 빨라야 올해 말, 대부분 다음해에 가서야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예상에 우리는 조급해진다.

  바이러스의 특성상 올해 늦가을이나 겨울에 재발할 가능성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고 백신은 그 전에 나와야 더욱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4일에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온라인국제회의가 열렸고 여기서 40여개 나라가 자금지원을 약속했다. 모두가 사안의 중대성과 긴박성을 실감하고 있고 그 대안을 찾음에 있어서 국제공조가 반드시 필요함을 공감한 결과라고 해야겠다. 정확한 방향으로, 옳은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무차별적인 공격 속에서 국경은 무의미한 것이고 힘과 지혜를 한곬으로 모아야만 승산이 있다.

  이 회의에 미국은 불참했다. 중국과의 갈등, WHO에 대한 불만 등을 로골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때에 오히려 여러 나라의 기대를 저버린 형국이다.

  “오월동주”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중국 춘추시대 오나라와 월나라는 숙적이었고 두 나라 백성들은 서로를 경계하고 소 닭 보듯 지냈다. 그러나 배가 풍랑을 만나 난파될 위기에 처하자 한 배에 탔던 오나라, 월나라 사람들이 합심하여 위기를 극복했다는 이야기인데 《손자·구지》편에 기록되여 있다.

  코로나19의 공격은 집요하고 교묘하다. 확진자가 4백만명을 넘고 사망자 28만명을 넘어선, 코로나19와의 치렬한 전쟁 중인 지금이 바로 우리 모두가 “오월동주”,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배를 타고 피안에 당도하는” 협동심을 더욱 발휘해야 할 때이다.

  2천년 전의 사람들이 해왔던 것처럼.

  백신과 치료제를 고대하고 있는 지구촌, 일일이 여삼추다.

  모두의 간절한 소망이 성공으로 이어지고 하루 빨리 희소식이 전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국제방송 론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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