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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포비아’ 퍼뜨리는 美 매파의 비열한 속셈
//hljxinwen.dbw.cn  2019-08-14 09:57:15

  (흑룡강신문=하얼빈) “미국이 중국의 식민지가 될 것이다”, “중국이 서방 민주국가 전복을 기도한다”, “중국이 세계 패권의 길로 가고 있다”… 미 일각 매파 정객들이 망상증에 걸린 것처럼 수위를 높여가며 ‘중국 위협’을 선동하고 망언을 쏟아내는 속셈이 비열하기 짝이 없다.

  이런 극단적인 발언은 중•미 관계를 해치고 미국 자신의 이익을 훼손한다. 미국인을 포함한 국제 사회는 매파 세력의 행동에 경계심을 높여야 한다.

  매파 정객들은 자국 내 문제로 야기된 사회 불만을 이용해 민심을 선동하고, ‘외부의 적’을 만들어 시선을 이동시키고 있다. 그들은 ‘공포전술’로 미국인들에게 ‘중국이 미국을 통제’하는 위험이 코 앞에 닥쳤으므로 그들과 함께 나서서 모든 국가적 수단을 동원해야만 이른바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고 믿게 하려고 애쓰고 있다.

  외부 위협을 과장해 사회 공황을 조장하는 것이 미 역사상 새로운 일은 아니다. 1950년대 미국을 휩쓴 극단적인 반공주의 ‘매카시즘’이 사실 과장과 모함, 비방 등의 수단을 통해 공포심을 조장하고 억울한 사건을 양산함으로써 미 사회에 초래한 심각한 분열을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매카시즘’은 과거 악명을 떨쳤다. 하지만 이런 극단적인 정치를 조장하는 관성은 미 일각의 머리 속에서 완전히 뿌리 뽑히지 않았다. 이들 정객들은 인격이 심각하게 왜곡되어 마치 적을 조장하고 라이벌의 ‘위협’을 과장하지 않으면 하루도 마음 편히 살 수 없는 모양새다. 적을 만들기 위해 그들은 스스럼없이 거짓말과 기만을 일삼는다.

  David Skidmore 미국 드레이크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는 ‘주기적인 공포 활동’은 미국의 대외 정책이 비싼 대가를 치르는 잘못을 저지르게 만들었다면서 “냉전시기 과도한 핵무기 건설 및 베트남, 이라크 등 재난성 전쟁이 그 예”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관성 행위는 국제 경쟁의 현실이 아닌 국내 정치와 관련이 더 많다고 지적했다.

  매파 정객들이 중국 공포증, 즉 ‘시노포비아(sinophobia)’를 선동하는 배후에는 고질적인 패권주의와 제로섬 사고가 있다. ‘시노포비아’ 선동을 통해 자신들의 정치 이념의 영향력을 높이고, 자신들의 극단사상으로 다년간 형성된 미국의 대중 정책의 향배를 전복시키며, 중국을 압박함으로써 중국의 발전 행보를 가로막으려는 것이 그들의 속셈이다.

  ‘시노포비아’를 선동하는 것은 매파 정객에게 있어 이문이 많이 남는 장사다. 중국에 대한 공포와 적의를 확산시키면 그들은 정치적인 자산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군비 대폭 증강 등 행동의 핑계가 될 수 있으며, 그들 배후의 방산 그룹에 막대한 비즈니스 기회를 줄 수 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중국을 악마화하는 것이 이들 정객들에게 이점이 많아진다는 것.

  중국에 대한 공포와 적의를 퍼뜨리는 것이 미국 자신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 학술의 자유가 저해받고 경영 환경이 악화되는 등의 현상들이 미국 사회에서 상연되고 있다. 미국인이 줄곧 표방해온 자유와 민주 등의 가치관이 극단 정치에 납치되어 가히 미국과 미국인들이 봉변을 당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를 역임한 수전 셔크(Susan Shirk)는 “중국에 대한 과도한 반응은 ‘매카시즘 적색 공황’으로 변할 공산이 크고 미국의 이익을 훼손할 수 있다”면서 “이런 현상이 우리를 벼랑으로 밀어넣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전문가 및 학자, 정재계 인사 100명이 7월초 ‘중국은 적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공개편지를 발표한 것은 미 국내의 반중(反中) 동향에 대한 불만과 우려를 방증한다.

  중화민족은 유구한 평화 전통을 가진 민족이다. 오늘날 중국은 평화를 사랑하고 협력윈윈에 힘쓰는 책임감 있는 대국의 이미지가 사람들 마음 속에 날로 깊이 자리잡아 가고 있다. 수전 손턴(Susan Thornton) 전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대행은 “중국이 세계 경제에 참여하는 것은 미국 및 세계 경제 성장과 발전에도 이점을 가져온다. 중국의 미래가 우리의 미래에 융합하도록 노력하는 것은 모든 국가의 이익에 부합한다. 특히 세계 지도자인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매파 정객의 반중 선동은 중•미 각 분야가 이미 깊게 융합한 사실을 바꾸기 어렵고, 세계 경제 통합의 대세를 가로막을 수 없다. 그들이 나쁜 짓을 일삼는 것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경계심을 높이고 더욱 억제해 중•미 관계에 더 큰 위험을 미치고 국제질서를 훼손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인민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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