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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원 시조묶음
//hljxinwen.dbw.cn  2019-02-01 15:45:00

  란향의 자술

  댁에도 멧갓에도 무소속 난형난제

  홑잎을 입혀 돋군 또 한올 잔뿌리들

  아울러 잔산단록과 얼기설기 침선장

  채 못괸 란화주잔 딱 권할 쪽빛하늘

  순실을 배달하는 방기(芳气)도 스페인어

  지그시 맞혀온 여음처럼 지경 없는 물너울

  머리채로 노를 저어 머무른 미리내에

  란초 불붙으니 혜초 탄식한다

  아누새 우주자락까지 알심초심 여전타

  칠선녀 안내 따라 구궁을 내려서니

  450속 15000종 천상천하 유독존

  아노니 예이제 없이 천고일품 꽃왕짱

  여짓여짓

  구멍 뚫린 신발창에 옹노를 걸쳐 메고

  언덕에 닻을 내린 매미를 만지던 날

  사팔눈 기린의 가슴만큼 아직 길은 멀도다

  벽계수네 팬

  온만큼 튀려 뜸한 여울목 전주름에

  석암은 걸상 내고 쇠새는 부채 펴매

  나조차 곧장 서면 지팽이 모로 뉘면 베개다

  화신풍(花信风)

  나 돋아 잎이 지고 너 피여 열매 져도

  나중에 만나 모여 흙속에 같이 살아

  다시금 손잡고 뿌리 따라 하늘끝에 솟치리

  주선자의 소개팅 그리고···

  누구라 점 찍지 마 나라고 가슴 밀어

  어디라 묻지 마 맘속이라 얼굴 들어

  주선자 소개팅 삭제하고 새로 쓰는 비망록

  금자가(金字家)

  엄마가 본 뜬대로 초당에 왕골기직

  모시실 홀치여도 풀리던 고름끝도

  대님과 노리개 안방이라 향불제사 엊그제

  해변의 묵시

  강 재며 뉘인 몸이 굼닐며 늘늘하다

  온 치수 따지더니 남은 려정 꼼꼼 체크

  아노니 걸음마부터 빗가잖아 찜없다

  발정이 조짐이다 도행은 승산예고

  해와 달 뜸뜨면서 옥엽잠 해뜨려도

  물마루 퀼로트패션은 혼수품의 마네킹

   장군 불망기(不忘记)

  떠나도 남긴 뜻들 의기투합 잔류감각

  전생의 상봉하솔 후생의 싱크로률

  영겁의 만고불멸을 동서고금 일컫다

   산각(山角)의 허울

  누워도 기상한듯 기지개 켜는 릉선

  섰어도 구보이듯 불끈 쥔 송실주먹

  숨쉬매 잼처 등천하매 휠줄 몰래 돋는 뫼

  도장방 일각

  한여름 대청마루 팔덕선(八德扇) 걸린 규방

  나비잠에 나비 오고 새우잠에 새우 놀고

  아노니 뜰과 어항 사이 규수점괘 팔딱선

  풀각시놀이

  달래김치 질경잎쌈 메밀묵 망돌함지

  두둑한 사금파리 금잠을 꽂은 은녀

  어디에 잃고 민속촌 왔냐 컴백쇼도 재방송(심쿵해라 컴백쇼)

  녀쾌(女侩)의 일화

  달 본적 없는 해님 해얼굴 모르는 달

  뚜쟁이 애기별이 조숙증에 걸린 탓에

  지금도 한 하늘 쓰고 사는 천고커플 억겁애

  할매새의 우편함

  흰 리본 달아준다 마후라 둘러쳤다

  외투를 입혀본다 보따리 내리웠다

  할미새 우편함안엔 외가댁의 홑벌 수의

   산찰의 산책객

  매미의 옷소매에 매달린 첫새벽 잎

  늦둥이 거미줄로 옥구슬과 그네 타면

  대추와 밤알이 마중오는 벽계수의 휴양소

   슬픈 산책로

  섬 그늘에 열린 감발 딱 막혀 발버둥질

  잔파도 포승 풀고 해오라기 짝짓는데

  목련꽃 어디에 숨어 살풍경을 외면중

  칠성굿 별곡

  돈절된 향기여운 차 한잔에 섞는 눈물

  눈발이 날리여라 그리움 바랬어라

  님과의 타이밍이라고 화로밤알 익는 밤

  봄의 청구소송서

  등산가 사진기에 상춘객 비디오에

  진달래 다른 포즈 레이싱걸 광고모델

  그런데 나비와 벌 부부 위자료를 물란다

  청국장찌개

  구수해 보글보글 깊은 맛 살린 멸치

  올감자 둥근 호박 북치며 기세도도

  어디서 왔나 묻는 말에 콩밭 아닌 야시장

   설경뒤풀이

  덮고 또 덧덮어도 못다 가린 묵은 정념

  춘삼월 구십춘광 눈 녹아 붙는 잉걸

  한겨울 싹 틔운 꽃대로 사랑같은 이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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