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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아시 조선족민속문화축제 열려
//hljxinwen.dbw.cn  2019-01-25 10:08:54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월 22일 오후, 해남도 삼아시에서 제3회 '삼아시조선족민속문화축제'가 삼아시의 대표적인 해변인 따뚱하이에 위치한 은태해빛관광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에 삼아 현지와 하이커우 등 해남도 각 지역 조선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축제는 오후 유희 활동으로 시작되어 풋볼링,제비차기와 다트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였다.

  저녁 6시부터는 축제 기획자인 해남열대해양학원 서원철 교수의 개막사에 이어 다채로운 문예공연이 화려하게 펼쳐 졌다.

  해남성 예술절창작군성상을 받은 김일규와 김경순 부부의 트럼베트와 드럼 공연, 윤예림, 리가의 어린이의 무용, 국가1급배우 박리정의 독창 등 정채로 무대가 이어졌다.

  저녁7시부터 시작된 만찬에는 고마운 분들이 증정한 찰떡과 김치 등이 밥상에 올라 해남도 천애지각에서도 고향의 맛을 즐길 수 있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수라상한식음악식당, 해남캉지장식회사, 황산쭝훙국제여행사싼야지사, 백두산 농산물할인마트 등 현지 조선족 업체에서 후원했다.

  삼아시조선족민속축제의 조직위원 해남열대해양학원의 서원철 교수에 따르면 현재 삼아시에는 겨울을 나기 위해 동북3성에서 온 조선족들이 500여명 되는것으로 알려졌다. 삼아시에 정착하는 사람도 있고 겨울을 나고 봄이 되면 다시 동북으로 돌아가는 '철새족'도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3년전부터 조선족민속문화축제를 열어 민족의 위상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며 현지인들한테 조선족민족의 량호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동북은 한겨울이지만 삼아시는 반팔차림의 여름이여서 조선족 녀성들이 한복을 입고 축제에 나서는 등 현명한 대조를 이루었다.

  해남도에는 2차 세계대전때부터 조선민족의 발자취가 남겨지기 시작했다. 삼아에는 일제에 강제 동원되어 조선에서 끌려와 노역을 강요당한 조선인들이 거주했던 '조선촌'이라는 마을이 있고, 해방전쟁시기에는 많은 조선족 장병들이 바다를 건너 해남도 해방전쟁에 참여하여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었다.

  현재 해남도에는 자유무역항시범건설이 한창인데 현지 조선족에게도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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