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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벽두부터 족구바람 거세게 분다
//hljxinwen.dbw.cn  2019-01-14 10:11:46

  청도청풍회족구팀 신년회 70스포츠센터서 개최

청도청풍회 신년회 개막식에서 선수와 가족일행이 새해 새출발을 다짐하는 화이팅을 위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젊게(青) 바람처럼(风) 움직인다는 뜻을 담아 청풍회(青风会)라고 명명한 족구팀 신년회가 1월 5일 청도70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최휘봉 회장을 비롯한 25명 회원과 가족들은 건강한 족구운동으로 활기찬 새해를 맞이하였다.

  족구는 축구공을 사용하여 각 팀 4명(우수비, 좌수비, 세터, 공격수)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발과 머리만(무릎미만 턱 사용) 사용하여 수비와 공격을 주고 받는 소포츠이며 한국에서 최초로 시작된 구기 종목이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인들로부터 보급된 족구운동은 조선족들이 참여하면서 더 폭넓게 전파되어 가고 있다.

  청도청풍회는 9년전인2010년 조희준 초대회장에 이어 2기 회장 이봉룡(김명자낙지집 사장), 3기 강성일 회장을 거쳐 현재 4기 최휘봉 회장으로 바통이 이어지고 있다.

  청풍회는 해마다 진행되는 전국한국인족구대회에 유일한 조선족팀으로 참가하는데 상하이, 이우, 커차오, 시안, 항저우 등 실력이 쟁쟁한 16개 팀과의 겨룸에서 3등과 4등의 영예를 안아오기도 하였다.

  족구를 애호하게 된 원인에 대해 최휘봉 회장은(46세) 참가자 전원이 젊었을 때 축구를 좋아하던 멤버들이라면서 나이가 들면서 격렬한 축구운동이 몸에 안 맞고 또 축구를 할려면 적어서 20여 명이 모여야 하는 등 원인으로 족구로 전변하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족구는 8명이면 투팀으로 나누어 할수 있으며 상대와 몸 접촉을 하지 않기에 거의 상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운동효과를 볼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온 다는 것이다.

  청풍회족구팀의 좌장이라 할 수 있는 밀산 출신의 김광호(53세) 사장은 전에 비만과 각종 질병으로 앓았으나 족구운동을 하게 되면서부터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건강을 찾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족구경기에서 그는 날카로운 송곳 서브로 노익장을 자랑하였다. 올해 68세나는 고참 라광명씨도 족구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다.

  이봉룡 2대 회장(43세)은 청풍회 초창기 설립 멤버로 지금까지 팀의 주력으로 활약해오고 있다.

  한편 남편의 족구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준 부인들을 배려하여 청풍회에서는 이날 행사에 특별히 배구운동을 더 추가하여 남녀혼합경기도 진행하여 참여율과 취미를 더해주었다. 70센터의 산뜻하게 꾸며진 배구장안에서 3개팀으로 나뉘어 리그전으로 신나게 배구운동을 진행했다.

  배구경기가 끝난 후 일행은 족구경기장으로 자리를 옮여 역시 3개 팀으로 경기를 이어나갔다. 최휘봉, 이봉룡, 김광호, 강성광, 이해광 등으로 조직된 C팀이 최건수, 오광일, 강성일, 김경림 등으로 무어진 A팀과 2:1로 진땀승부를 마쳤다. 뒤이어 그 승세를 몰아 최림철 등 선수로 무어진 B팀을 격파하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A팀과 B팀과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배구경기에서는 C팀, B팀, A팀이 1,2,3위를 기록했다.

  공식경기가 끝난 후 새로 가입한 초보자들을 배려하여 최휘봉 회장과 이봉룡 사장이 각각 신입들을 거느리고 한차례 경기를 더 진행하였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 청풍회는 이봉룡 사장이 운영하는 남탄 장성로에 위치한 김명자낙지 음식점에서 가족들을 동반한 만찬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모두들 지나온 일년을 총화하고 새로운 일년을 다짐하는 덕담으로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즐거운 신년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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