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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관광 가치 전환 필요
//hljxinwen.dbw.cn  2019-01-11 09:07:07

   작성자: 김준환

  (흑룡강신문=하얼빈) 요즘 겨울관광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 눈여겨볼 것들이 많다. 연변의 겨울철 관광상품도 반가운 시도가 줄 잇고 있다.

  겨울철 관광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23일 장춘국제회의전시중심에서 소집된 제3회 중국 길림국제빙설산업박람회 및 제22회 중국 장춘빙설관광절에서 연변은 대형 관광판촉단을 조직하여 해내외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연변’ 관광브랜드를 선보였으며 180여가지의 관광상품을 내놓았다. 올해 양력설기간 연길시는 제6회 연길국제빙성관광절을 비롯한 겨울철 특색관광상품을 주요 테마로 관광객을 흡인하였는데 빙설, 민속, 변경, 공룡 등 흥미로운 요소들은 연길시 겨울철 관광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 기간 연길시에서 접대한 국내외 관광객수는 연인수로 15만 2000명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겨울이 다가오면 지역마다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하여 저마다의 겨울 관광상품을 쏟아내고 있으며 치렬한 관광홍보전을 펼친다. 몇년간 우리 주변에서만도 겨울관광지들이 수두룩하게 늘어났고 겨울관광의 최적지라는 홍보가 생소하지 않다. 하지만 진짜 최적지가 그렇게 많을 리 만무하다. 요즘처럼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발달로 더 똑똑해진 관광객들은 스스로 선택한다. 그만큼 이제는 단순한 홍보만으로는 관광객을 유치하기가 어려워졌다.

  통상 관광객들은 관광성수기가 다가오면 방문할 곳을 미리 마음속에 꼽아두고 있는데 단순히 낯선 곳을 구경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른 문화와 환경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려행 목적지를 정하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고 한다. 연변은 관광여건이 다른 지역 관광지에 비해 한참 못미치고 있지만 풍부한 겨울관광 자원은 겨울관광 산업을 훌륭히 키워낼 수 있는 힘으로 되고 있다. 관광여건은 관광산업 성장의 필요조건이기는 하지만 충분한 조건은 못된다.

  관광자원이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독특한 관광제품을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그렇다면 무엇보다 애매모호한 홍보거나 가식적인 선전을 과감하게 버리고 관광객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방식으로 자기만의 관광상품을 부각시키기 위해 힘써야 한다. 관광객의 마음을 잡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이다. 무엇보다 관광객 마음 깊은 곳의 욕구를 제대로 읽어내야 한다. 관광객의 욕구는 고정되여있지 않으며 어제와 오늘이 다를 수 있다. 핵심은 관광객들의 숨겨진 욕구를 제대로 파고드는 것이다.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관광지들의 사례를 보면 하나같이 ‘입맛’이 까다로운 관광객들의 욕구를 빈틈없이 읽어내고 거기에 맞는 관광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관광객의 새로운 욕구를 발견하고 관심을 유발시켜 스스로 찾아올 수 있는 매력 넘치는 관광상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곧 성패의 기준이 된다. 요즘 관광객을 보면 아무리 가까이에 관광지가 있어도 입맛에 맞지 않으면 그냥 찾아가지 않으며 입맛에 맞기만 하다면 멀리 있어 불편함이 더해져도 기어이 찾아간다. 관광업계에서는 오래전부터 훌륭하고도 독특한 관광상품이라면 아무리 한적한 곳에 있다고 해도 인적이 드문 허허벌판이라고 해도 관광객이 찾아올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가 있다.

  겨울철 관광은 우리의 관광자원으로서 가치가 크다. 우리 연변은 유명한 관광명소와 비겨보아도 결코 뒤지지 않는 관광자원을 두루 갖추고 있다. 여직까지 쌓아온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관광객이 찾아주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진정 관광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점검하여 말 그대로의 최적의 관광상품을 내놓기만 한다면 오늘과 같이 정보가 막힘없이 흐르는 세상에서 거대한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처럼 겨울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금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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