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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강, 영화 '밀정'에 출연했지만 통편집 된 사실 뒤늦게 알려져
//hljxinwen.dbw.cn  2018-11-09 09:28:34

  [인터뷰] 2년만에 컴백한 30살 백청강 '조선족이다 보니까...'

  백청강 “‘밀정’ 통편집, 뒤통수라도 나온게 어딘가”

  (흑룡강신문=하얼빈) 조선족 가수 백청강이 2년여만에 컴백했다. 11월 4일 그가 공개한 신곡 '끝에서'는 이별한 남자의 이야기가 담긴 애절한 발라드 곡이다. 그의 표현대로 '지금 트랜드에 맞는 곡'은 아니지만 수많은 곡 중 그의 마음에 가장 와닿았던 만큼 애절함을 제대로 표현해냈다.

  사실 백청강이 처음 세상에 얼굴을 알린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가장 대중의 뇌리에 박힌 건 그가 춤을 추는 모습이다. 지드래곤 '하트브레이커'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 댄스가 아닌 발라드냐"는 질문에 백청강은 "'위대한 탄생'을 할 때 계속 발라드를 불렀고 댄스곡은 딱 두 곡이었다. '하트브레이커'와 '위 아 더 퓨처'였다. 단 두 곡이었는데 사람들이 그게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나도 댄스 음악을 좋아하고 전에 댄스 음악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런데 내가 좋아해서 나온 곡들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해서 거기에 따랐던 노래들이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이번엔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니 만큼 첫 스타트로 발라드를 먼저 하고 나중에 댄스 음악도 꼭 하고 싶다. 춤 추는걸 좋아한다. 다만 그 시기를 잘 봐야 할 것 같다. 발라드 가수들이 많이 나올 때 댄스를 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백청강의 최근 뉴스는 직장암 투병과 완치, 그리고 영화 '밀정' 통편집이다. 백청강은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밀정'에 출연했지만 통편집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백청강이 '사의 찬미'를 부르는 장면을 촬영했지만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은 것.

  백청강은 "(편집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시사회 때 영화를 보고 알았다. 어차피 노래 부르는 신이 조금 나오는거라 솔직히 크게 기대는 안했다. 그래도 시사회에 불러주시니까 뭔가 좀 나오겠다 싶었다. 내가 나온 장면이 영화의 앞부분이라 집중했는데 뒤통수만 잠깐 보이고 끝났다"고 밝혔다.

  그는 "시사회에 친구랑 갔는데 다행히 내가 언제 나오는지 얘기를 안해준 상태였다. 친구가 자꾸 옆에서 '너 언제 나오냐'고 묻더라. 이미 지나갔는데 그냥 기다려보라고 했다. 마지막에 크레딧이 올라가는데 특별출연 백청강이 뜨더라. 친구는 얼굴이 언제 나왔냐고 계속 묻는데 사실 나도 잘 모르겠더라. 그 뒤통수가 내 뒤통수인지 옆 사람 뒤통수인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청강은 그럼에도 '밀정' 촬영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었다. 백청강은 "내가 추운걸 정말 싫어한다. 중국에서 자랐는데도 추운게 정말 싫고 겨울이 없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다. 그 촬영할 때도 추웠는데 공유 선배님, 송강호 선배님이 따뜻하게 대해주셨다. 그래서 참 좋았다. 솔직히 내가 언제 공유, 송강호를 보겠냐. 그런 영화에 백청강의 뒤통수가 나왔다는게 어디냐. 그걸로 됐다"고 말했다

  백청강 “오원춘 사건 후 악플, 가수 포기할까 고민도”

  백청강은 과거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인생 굴곡이 너무 심한 것 같다. 어릴 때부터 그랬다. 죽다 살아난 적도 있고. 평탄하게 간게 없다. 오르락 내리락이 심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 후에도 그의 인생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했다. MBC '복면가왕'을 통해 다시 이슈의 중심에 섰지만 직장암 치료를 위해 계속되는 공백을 버텨내야 했다.

  백청강은 "그때보다 조금 더 철든 것 같다. 그 인터뷰부터도 오늘까지도 굴곡이 심했다. 내 인생이 그런건가 보다. 그렇게 계속 갈 것 같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 같다. 나는 조금 올라가면 바로 떨어진다. 그게 빠르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파도가 심하고 그래서 힘들기도 하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그는 "사실 이제는 좋은 일이 있어도 너무 좋지 않다. 곧 나쁜 일이 생길거니까. 대신 나쁜 일이 있어도 곧 좋은 일이 생길거니까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선 긍정적이다. 웬만한 일은 나에게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진 않는 것 같다.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일을 겪어서 그런 것 같다. 겪은 일들이 너무 많아서 이제 담담하다. 나보다 더 심한 사람들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라고 설명했다.

  백청강은 지난해 이맘때 직장암 암치 판정을 받고 바로 컴백 준비에 돌입했다. 그런 힘든 과정들을 반복하면서도 가수의 길을 포기하지 않은 것.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에 대해 묻자 백청강은 "솔직히 가수를 포기하고 싶은 적도 있었다. 너무 힘들어서. 아프고 나서도 그런 생각을 잠시 했었고"라고 말했다.

  이내 더 깊고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내가 아무래도 조선족이다 보니까 극소수의 사람들 중에는 날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분들도 있다. 편견이란건 전세계 사람들이 다 가지고 있는거니까 예전엔 그런 사람들을 크게 신경 안 썼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런걸 크게 생각을 안했는데 제일 힘들었을 때가 오원춘 사건 때다. '위대한 탄생' 후에 내가 그래도 조금이나마 조선족의 이미지를 좋게 끌어올렸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원춘 사건이 터지고 난 후에 나까지 같이 욕을 먹게 됐다. 사실 날 욕하는건 상관없는데 당시 부모님이 양꼬치 가게를 개업했다. 나뿐 아니라 엄마 아빠를 같이 욕하니까 부모님께 죄송했다. 가게에서 팔면 안되는 고기를 판다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그걸 찾아보면 또 어린애들이 단 악플들이 많다. 백청강한테 욕을 하면 '그렇구나' 할텐데 가족을 싸잡아서 욕하니까 그게 힘들었다. 내가 가수를 포기해야 하나 싶었다. 이렇게 부모님까지 욕먹게 하면서 가수를 할 이유가 있을까 생각이 들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수의 길을 포기하지 않은 건 가족들의 응원 덕분이었다. 백청강은 "엄마 아빠가 '그게 뭐 대수냐'며 괜찮다고 하셨다. 오히려 '그거 욕먹는다고 가수 그만두면 다 그만두게?'라고 말해주셨다. 그 말이 맞는 것도 같고 그 덕분에 지금까지 오게 됐다"며 부모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백청강 “오디션 프로, 얼마나 힘들지 아니 못보겠더라”

  백청강은 MBC '위대한 탄생' 우승자 출신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범람의 시기, 치열한 서바이벌 끝에 우승을 거머쥐고 화려하게 데뷔했다. 형태는 여러가지로 달라졌지만 여전히 오디션 프로그램이 전파를 타는 상황. 정작 백청강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백청강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잘 안 본다. '위탄' 끝나고는 거의 안 본 것 같다. 힘들었으니까. 그걸 보면 당시 힘들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출연자분들의 TV 속 모습은 밝지만 실제로는 얼마나 힘들지를 아니까 못 보겠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말 힘들다. 촬영을 안 할 때도 할게 많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 연습 끝나면 촬영, 촬영 끝나면 연습, 스케줄이 계속 이어진다. 당시엔 새벽까지 잠을 거의 못 잤다. 내가 원래 잠을 많이 자는 사람인데 잠을 못 자니까 그 자체도 너무 스트레스더라. 한참 할 때는 너무 힘드니까 덜 느꼈는데 끝나고 나니까 확 밀려왔다"고 회상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끝이 아니라는 것, 데뷔 후의 어려움도 이미 잘 알고 있는 그이다.

  백청강은 "오디션까지는 그래도 아마추어로 보니까 지적들이 많지 않은데 가수로 데뷔하면 다르다. 데뷔 하는 순간부터는 진짜 가수니까 사람들이 눈빛도 달라진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레이저를 쏘듯 본다. '오디션 할 땐 안 그랬는데' 하는 낯선 느낌이 처음엔 힘들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오디션 프로그램이 끝난 후 데뷔하고 사람들의 시선, 내가 노래할 때 바라보는 시선이 확 바뀌더라. 그런걸 보면서 '이게 가수의 세계구나. 이게 진짜 연예인의 세계구나'를 알게 됐다. 그전까지가 진짜 행복했던 거구나 싶었다"며 웃었다.

  백청강은 "가수 하기 전에는 가수들 보면 그냥 화려하고 멋있고 예쁘고 그런 모습만 봤다. 사실 난 열애설 터지고 사람들이 뭐라고 하면 이해를 못했는데 데뷔 하고 나니까 왜 연예인들이 비밀연애를 하는지도 조금 알겠더라. 어느 정도 각오를 했는데 자유가 없어지기도 한다. 어떤 행동을 하든 사람들의 시선이 있으니 함부로 뭘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어디 가서 혹시라도 '백청강 씨 아니세요? 사진 한장 찍어주세요' 했을 때 '안돼요' 하면 '꼴에 연예인이라고...'라고 한다. 사진 찍어 드리는건 상관없는데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메이크업을 안했을 때 꾸미지 않았을 때 찍은 사진이 돌아다니면 이미지가 안 좋아진다. 그럴 때 난감하기도 하다. 포샵을 부탁하기도 한다"고 실질적인 고민도 밝혔다.

  우여곡절을 겪은 20대를 지나 올해 서른이 된 백청강은 "청춘의 시작이라고 한다"며 웃었다. 그는 "나이도 있고 이제는 뭐든 어른스럽게 해야 할 것 같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야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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