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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심 있게 장사하는것이 유일한 비결”
//hljxinwen.dbw.cn  2018-10-12 09:03:47

목단강시 20년 전통의 ‘판문점’ 불고기집 김태순 경리

  (흑룡강신문=하얼빈)채복숙 리미정 기자=목단강시 서안구에 가면 ‘판문점’이라는 이름을 단 20년 전통의 불고기집이 있는데, 80상 규모라 식당 대청에 들어서면 어느 백화점에 잘못 들어가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 든다.

  “80상이라 하지만 늘 고객들이 줄을 섭니다.” 이 식당의 주인인 김태순(55) 경리의 자랑이다.

  목단강시 해남조선족향 홍성촌 촌민 김태순씨는 일찍 남편 채성실((61))씨와 함께 한국 로무로 기초 자본을 마련, 금융위기 풍파로 중국에 돌아온 후 밑반찬 장사로 창업의 스타트를 뗐다.

  농촌 출신의 조선족 녀성으로, 한어 한마디 할줄 모르는 그녀가40~50명 직원을 거느린 큰 식당의 경리로 되기까지 ‘처절했던’ 창업이야기는 결국 “내집 식구가 먹을 음식을 하는것처럼 량심 있게 장사를 한다”로 귀결된다.

  힘들게 걸어온 창업의 길

“밑반찬 장사를 할 때에도 남들이 저울에 달아 팔았다면 저는 그냥 한웅큼씩 푹푹 쥐여주며 팔았는데 그렇게 잘 팔릴수가 없어요…” 한국에 있는 동안 다른 사람들은 수입이 높은 노가다 현장에서 많이 뛰였지만 그녀는 줄곧 한식당에서 일했다. 그녀의 남편인 채성실씨의 “돈은 있다가도 없을수 있지만, 재간은 배워두면 한평생을 써먹을수 있다”는 조언을 받아들인 덕분이였다.

  당시 목단강시 서안구에서는 시장에 컨테이너를 늘여놓고 세주고 있었다. 1998년 서안구 시장의 컨테이너 안에 6상을 놓은 그녀의 조선족 음식점이 개업했다. “그때는 고기를 구으려면 풀무가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시장거리에 위치해 있다보니 돌아서기만 하면 풀무가 없어지군 했습니다. 그래서 기본상 하루에 하나씩 풀무를 사들이는 격이 되였습니다.”

  식당이라고 이름을 달았어도 메뉴라는게 따로 없었다. 손님이 들어오면 그냥 고기 한접시 올려놓고는 또 뭘 요구하느냐고 묻는 식이였다. 그럼에도 식당은 늘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그래서 이듬해에는 가게건물에12상짜리 식당을 차리였다. 그리고 다시 그 이듬해에 27상으로 규모를 늘였고 또 얼마 안가 34상으로 늘였다.

  “그때는 혼자서 주방일과 홀서빙, 그리고 돈 받는 일까지 1인 3역을 했습니다. 너무 바빠서 하루종일 팽이처럼 팽팽 돌아쳤습니다. 안되는 한어에 조선어까지 범벅해가며 말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장사가 잘되니 힘든줄 몰랐지만 분한 일이 없는것은 아니였다. 위페가 들어오는 일이였다. 100원짜리뿐만 아니라, 50원 심지어 10원짜리마저 위페가 있었다. 억울했지만 그 돈이 또 류통되여 다른 사람까지 손해보게 하면 안된다 생각되여 발견하기만 하면 찢어버리군 했다.

  2004년, 목단강시 서안구에서 원래의 조선족시장을 팔았다. 800평방미터 면적에 260만원, 그리고 실내장식비가 200만원 정도, 김태순씨와 남편은 전 재산에 100만원을 더 꿔서 지금의 “판문점” 불고기점을 앉혔다.

  당시 40상 규모의 ‘판문점’ 불고기는 그녀와 남편이 온갖 신고를 아끼지 않은 덕에 역시 호황을 이루었다. 그래서 2012년에 식당을 2층 구조로 리모델링해 총 80상을 놓았다. 그때 식당은 한달에 세금만 최고 6만원씩 낼 정도로 장사가 잘되였다.

  내집 식구가 먹을 음식을 하는것처럼 량심 있게 장사를 한다

  식당이 잘되는 비결에 대해 김태순씨는 “내집 식구가 먹을 음식을 하는것처럼 량심 있게 장사를 한다”고 말했다. 내집 식구가 먹는 음식처럼, 최고의 음식맛을 위해서는 항상 최고의 음식 재료를 쓴다는것이다. 그래서 이 식당에서 수요되는 모든 채소는 남편인 채성실씨가 자체로 유기농 재배를 한다. 현재 이 식당에 채소를 대기 위해 채성실씨는 3헥타르의 채소밭을 다룬다. 그외 이 식당에서 사용하는 고추가루는 시장가격으로 치면 1년에 대략 10만원 어치가 드는데, 직접 건조기를 마련해 놓고 자체 재배한 고추로 만든다.

  고기는 더구나 에누리가 없다. “저는 그냥 보기만 해도 소고기인지 말고기인지, 좋은 고기인지 상한 고기인지 척척 알아내요. 그러니 공급업체들이 감히 나쁜 고기를 가져오지 못해요. 나쁜 고기를 가져온 공급업체는 아예 그 자리에서 돌려보냅니다.” 김태순씨의 말이다.

  김태순씨가 20년간 불고기점을 경영해온 비법은 사실 최상의 음식재료를 쓰는것 한가지뿐이 아니다. 불고기를 재우는 양념은 지금도 김태순씨가 직접 만든다. 이 비법은 20년간 불고기점을 경영해오며 그녀가 반복적인 연구와 시행착오를 거쳐오며 만들어낸것, 구체적으로 어떻게 만든다는것은 더 말하지 않았지만, 양념장은 소뼈 우린 국물을 사용하고 연육분 따위는 절대 쓰지 않으며, 과일을 리용해 고기를 부드럽게 만든다고 했다.

  현재 이 불고기점은 ‘판문’이라는 상표를 등록했으며, 그 사이 두 딸도 대학을 졸업하고 성가하여 근심걱정 없다. 하지만 그녀는 “나 혼자 잘 살려고 주변에 눈길 한번 돌리지 않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인정 많은 그녀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복무원이 들어오면 이것저것 푹푹 쥐여주는건 물론, 식당 앞을 책임진 환경미화원들에게 음료수를 공급하기도 한다.

  그뿐이 아니다. 해마다 로인절이 되면 그녀는 홍성촌로인협회에 음식을 해가는것을 잊지 않는다. 그리고 촌에서 길을 닦거나 가로등을 설치하거나 등에 기부하는 일에도 항상 그녀가 빠질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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