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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중국동포의 날' 맞아 1만여명 즐거운 한마당
//hljxinwen.dbw.cn  2018-10-10 11:06:59

  (흑룡강신문=하얼빈)쾌청한 푸른 하늘 아래 중국동포 1만여 명이 최근 서울시영등포구 문례동 엉롱이 억새구장에 모여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를 즐겼다.

  해마다 추석 전날(2014년 9월7일 제1회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에서 매년 추석전날을 중국동포의 날로 제정)은 재한 중국동포들의 최대 명절이다. 5년 이래 10여만명의 인파가 몰린 이 축제는 이미 재한 중국동포들의 ‘문화오락의 즐거운 한마당, 소통과 융합의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

  재한중국동포중앙회 김성학 회장의 개회 선포와 더불어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 재한동포들의 애환을 담아 고향을 향해 ‘망향제’를 지냈다.

  김성학 회장은 “중앙회는 ‘사랑, 화합, 나눔, 희망’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80만 재한중국동포들이 한국 국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구축하며 한민족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중한교류의 가교역할을 감당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5회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를 주관한 ‘사랑&희망나눔’ 운동본부 마홍배총재는 "우리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갈등을 치유하고 한국 국민과 중국동포들이 화합과 상생을 이루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동포들을 반겼다.

  이어 축사를 보내온 주한중국령사관 등경(邓璟)령사는 “주한중국령사부는 앞으로도 계속 ‘인민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취지에 따라 재한교민들의 실제문제 해결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고 박원순 서울특별시 시장은 “서울시는 중국동포의 역량이 개발되고 강화될 수 있도록 정책을 계속하여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그외 중국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 리영춘 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리성 부회장, 중화전국애심녀성포럼 류필란 의장, 월드옥타 본부 남기학 부회장, 월드옥타 북경지회 리미옥 부회장, 청도조선족녀성회 김미정 명예회장, 북경조선족아리랑예술단 리성순 단장 등 중국의 래빈들도 대거 참석해 제5회 중국동포의 날을 경축했다. 월드옥타 북경지회 리미옥 부회장은 축제 사회를 맡았다.

  이날 행사는 12개 예술단이 참여해 력대 최대 규모를 이루었고 보다 풍성해진 선물추첨으로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올해 련속 4년간 행사후원을 맡은 주식회사 가인글로벌을 비롯한 한국재외동포재단, (사)해외교포문제연구소, 중국 광동성 혜주시 인민정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사)월드옥타 북경지회, 중국광동성조선민족련합회, (사)동포교육지원단, 국제불록체인산업협회, (주) 부원국제, 연변냉면, 연변웨딩홀 등 후원업체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글 유경길 특약기자, 사진 김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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