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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인들을 안아준 풍요로 고장, 내두산촌
//hljxinwen.dbw.cn  2018-10-08 10:39:12

  ‘제2회 내두산문학축제 및 제1회 내두산감자축제가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길림성특파원= 지난 2일 오후, 백천문화미디어가 주최하고 안도현 이도백하진 내두산촌이 협찬한 ‘제2회 내두산문학축제 및 제1회 내두산감자축제'가 새로 조성된 내두산작가공원에서 개최되였다.

  림원춘은 “내두산촌은 백두의 첫마을이자 민족문인들을 안아준 뜨거운 고장이다. 조선족작가들의 끈끈한 뿌리와 정신을 세우고자 이 마을의 문학비설립에 앞장서는 김춘택선생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고 김정일은 “위기에 처한 우리 언어와 문화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를 함께 하여 뜻깊고 감사하며 본 진흥회는 아낌없는 지지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제2회 내두산축제는 제1회 백두문학상 시상식, 제1회 백두시화전 시상식, 김룡운문학비 제막식, 시랑송회 등 내용으로 진행되였는데 평론가 김룡운, 시인 한영남과 박춘월이 각각 백두문학상과 시화전 청옥상, 백옥상을 수상했다. 소설, 수필, 시 등 다양한 문학쟝르의 문학작품 150여편을 발표한 외에 200여만자에 달하는 문학평론을 발표하였으며 <아리랑>평론상, 중국조선족 문학평론상, 흑룡강신문소설상 등 다수를 수상한 김룡운의 문학비는 내두산작가공원내의 림원춘몽당치마문학비, 김응준진달래시비, 한석윤새둥지동시비에 이어 네번째로 설립된 문학비다. 한영남은 “동서고금을 아우러서 시를 밥보다 필요로 하던 시대는 한번도 없었다. 그러나 시를 밥보다 필요로 하는 사람은 늘 많았다. 나는 그런 사람들중 한명일뿐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춘택작가는 내두산작가공원은 중국조선족문학의 대표적인 작품을 문학비의 형식으로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문학공원으로 앞으로 조선족문학의 정품창작과 기념사업에 크게 공헌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아울러 <백천문학>은 ‘성산 백두로 가는 문학의 길’을 펼쳐 문인들의 소통을 워만히 하고 문학과 독자들의 만남을 기획한 것이라 밝혔다.

  내두산촌 전호산 촌장은 내두산촌을 찾은 문인들에게 환영을 표시하면서 내두산이 기억하고 있는 100여년의 이민사에서 내두산촌은 항일근거지, 집단마을, 장백산아래 첫 조선족마을 등 이름으로 소문높았으며 주덕해, 조남기 등 자치주 로일대 령도동지들이 다녀간 유서깊은 동네라고 하면서 이 곳에서 생산되는 내두산감자는 화산재의 영향으로 인체에 수요되는 여러가지 미량원소가 풍부하며 감자찰떡, 농마국수, 감자지짐 등 20여가지 감자음식을 만들 수 있다고 소개하였다.

  한편 행사에는 원로 소설가 림원춘, 연변조선언어문자진흥회 회장 김정일, 연변시인협회 상무부회장 전병칠, 평론가 김룡운 등 연변주내 문인들과 <송화강>잡지사 주필 리호원, 청도조선족문인협회 부회장 리길룡 등 할빈, 청도, 목단강 등 연변주외에서 온 문인들 그리고 연변작가협회의 부분적 회원들과 내두산촌 촌민 도합 7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는데 이날 이들은 새로 건설한 내두산항일유격근거지기념관을 참관하고 촌민들과 함께 두부를 앗고 감자찰떡을 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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