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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상상을 디자인하고 행복 더하다
//hljxinwen.dbw.cn  2018-09-11 10:14:41

  (흑룡강신문=하얼빈) 집을 단순히 의식주를 해결하는 공간이 아닌 포근함과 안락함을 주는 휴식공간으로 생각하는 현대인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집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마치 붕어빵처럼 남들과 똑같은 집에서 사는 것에서 탈피해 실용성과 개성을 겸비한 주거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인테리어는 공간을 디자인하는 행복한 일입니다.”

  4일, 기자가 젊은 감각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더 좋은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김채화 디자이너를 만났을 때 그녀의 단호한 표정에서 자기의 직업에 대한 애착과 확신을 엿볼 수 있었다.

  78년생인 김채화는 보기 드문 조선족녀성 홈인테리어 디자이너다. 연변대학 사범분원 미술반을 졸업하고 옛 태평소학교에서 미술교원으로 재직하던 당시 한 지인이 집 장식을 그녀에게 부탁한 것이 그녀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길로 들어서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그전까지 인테리어 경험이 전무했으나 과감히 지인의 부탁을 수락한 그녀는 타고난 디자인 감각을 내세워 자기의 첫 작품에 도전했다. 두달가량 기간을 거쳐 20대 녀성 디자이너의 ‘처녀작’이라고 하기에는 믿기 어려운 수준 높은 작품이 탄생했고 놀라는 주변사람들의 반응을 보면서 그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성취감과 희열을 느꼈다고 한다. 그렇게 숨겨왔던 재능이 공개되고 주변에서 자기 집 인테리어도 맡아달라는 부탁들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교원직을 사직하고 전문디자이너의 길로 들어선 것이 2005년 쯤이였다고 한다.

  평면설계부터 시작해 현장시공, 마무리까지 직접 현장을 지휘하는 열정적인 그녀의 도전에 시장과 고객들이 화답했다. 정식으로 사무실을 차린 적도 없는데 지인들과 기존 고객들의 소개를 통해서만 디자인 의뢰가 끊기지 않고 들어왔다. 1년에 평균 20채 정도 작업하고 있으니 연길에 자기가 장식한 집이 백여채는 될 테지만 개수는 중요하지 않다고 그녀는 힘주어 말한다. “량과 질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질을 선택하겠습니다. 내 집을 장식하는 마음으로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써야죠.”

  정신적, 육체적으로 모두 힘들어 거의 남성 중심적인 업종으로 인식되여온 인테리어업계에서 그녀가 고객들에게서 꾸준히 사랑받는 데는 그만한 리유가 있었다. “원활하고 충분한 소통을 통해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것은 디자이너의 의무이며 충분한 소통이 이뤄져야만 고객 만족의 실현이 가능합니다.” 고객들과 상담해보면 인테리어 관련 정보를 충분히 습득해 본인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인테리어에 대해 잘 모르다 보니 무작정 류행스타일과 미적 부분만 중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런 경우 충분한 소통을 통해 최대한 고객의 스타일을 파악해서 디자인 추천이 이뤄져야만이 결과적으로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인테리어와 련결이 되더라고 그녀는 경험을 말한다. 무조건적인 류행이 아니라 고객의 요구가 반영된 류행이 정답이라는 이야기다. 그녀의 디자인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기보다는 실용적이고 창조적인 실내 공간 창출에 포인트를 뒀으며 거기에 세련되고 감각적인 녀성감성을 덧입혔다. 그리고 독창적이면서도 ‘유일무이한’어떤 지점을 교묘하게 가리키고 있는 느낌을 준다.

  오히려 녀성 종사자기 때문에 더 유리한 점도 많다고 한다. 녀성디자이너는 상대적으로 주부들과 공감대 형성이 쉽기 때문에 주방, 화장실 등 주부들의 신경이 많이 쏠리는 공간을 최대한 실용적이고 일상생활에 편리하게끔 녀성 특유의 감각과 재치를 발휘해서 설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객은 준비된 예산 안에서 가능한 최상의 인테리어 시공을 받으려고 하기 때문에 겉보기식의 작업이 아닌 실속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주거 실용성과 일상생활의 편리함에 포인트를 두고 디자인하는 그녀 덕분에 고객들은 높은 만족도를 얻어가고 있고 세심하고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신경 써주는 녀성디자이너를 더 선호하는 고객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의 타산에 대해 김채화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회사 법인을 등록하려고 진작에 계획했는데 일이 바쁘다 보니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회사 법인 등록을 마치고 규범화된 회사로 키워 홈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후배들도 이끌어주고 그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재능기부도 할 생각입니다. 남을 도우며 살면 본인도 행복하니깐요.”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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