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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위협하는 '유방암', 위협요인 4가지 살펴야
//hljxinwen.dbw.cn  2018-09-12 09:19:21

  (흑룡강신문=하얼빈)유방암은 세계 전체 여성암의 25.2%를 차지하며 여성암 중 최다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 유방암 환자 수는 2015년 기준 1만9142명으로 1999년 5703명에 비해 지난 15년간 무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암 발병률이 감소하는 반면 우리나라 유방암 발병률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는 40대가 655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와 60대 순이었다.

  고대 구로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우상욱 교수는 24일 "40대 이후 여성들은 유방암을 조심해야 한다"며 "특히 유방암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 D, 재발기간인 10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대표적인 증상인 멍울 등을 신경써서 유방암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방암 생존율 높이는 '비타민D'비타민D는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 미국에서 유방암 환자 98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 농도가 낮으면 암의 진행이 빠르고 사망률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중 비타민D가 높은 유방암 환자들이 낮은 환자들보다 생존율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 전 여성은 비타민D의 연관성이 더욱 높았다.

  비타민D는 대사물질이 적극적인 세포분열을 멈추게 하는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세포 간 의사소통을 높여서 유방암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 D는 햇빛을 받기만 해도 체내에서 저절로 생성되어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며, 계란 노른자, 등푸른 생선, 우유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유방암, 10년 후에도 재발대부분의 암은 치료한지 5년이 지나면 완치된 것으로 간주한다. 유방암 역시 국소 재발의 80~90%가 처음 치료 후 5년 이내에 나타난다. 하지만 4명 중 1명꼴로 10년 후에도 재발한다. 또 첫 수술 후 15~20년 만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유방암은 완치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유방암 환자는 외과적 수술과 항암화학치료 및 방사선 치료를 마친 후 정기적으로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추적검사를 시행한다. 유방암 생존자의 경우 수술한 유방 및 림프절의 국소재발, 폐, 간, 뼈, 중추신경계 등에 전이로 인한 전신 재발이 가능하다.

  또 치료를 한 유방의 반대편에 발생하는 2차적인 원발암이 발병할 위험이 정상인보다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치료의 일부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는 폐암, 육종암 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암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에스트로겐 노출되면 발병 위험유방암 위험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노출기간이 길어질수록 높아진다. 이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으로 생리기간이 길어지거나 출산을 하지 않거나 30세 이상 고령출산,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모두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자녀가 한명 늘어날 때마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7%씩 감소한다.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경우나 폐경이 지나고 2명 이상의 자녀가 있다면 유방임 위험이 30%이상 줄어든다. 모유수유의 경우에도 1년간 모유를 먹인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비율이 평균 3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검진으로 멍울 확인해야멍울은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대표적인 증상이다. 유방암은 초기에는 뚜렷한 전조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려운 질병 중 하나인데, 주로 초기에는 통증이 없이 혹이 만져진다.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증상은 유방암의 증상의 70%를 차지한다. 유방암으로 인한 멍울은 단단하고 불규칙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유방암 환자들이 유방에서 혹이 만져져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 만큼 한 달에 한번 정기적인 유방암 자가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암 자가진단은 생리 뒤 5일 전후에 거울 앞에 서서 유방의 전체적인 윤곽, 좌우 대칭여부, 유두와 피부함몰여부를 살핀다. 그리고 양손을 올려 유방의 피부를 팽팽하게 한 뒤 피부 함몰 여부를 다시 한 번 관찰한다. 왼손을 어깨 위로 올린 뒤 오른쪽 가운데 세 손가락의 끝을 모아 유방 바깥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원형을 그리며 유두를 향해 천천히 들어오면서 만져보고 유두를 짜면서 분비물이 있는지 만져보는 방법이다. 겨드랑이에도 멍울이 잡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누워서도 다시 한 번 같은 방법으로 검진한다.

  우 교수는 "유방암은 0기의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98%를 넘지만 4기의 경우에는 4%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며 "따라서 증상이 없을 때에도 주기적으로 자가진단을 하고 정기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30세 이후에는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하고 35세 이후에는 2년마다 병원에서 의사를 통한 검진, 40세 이후에는 1~2년마다 의사의 진찰과 유방촬영을 하는 것이 좋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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