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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칭다오 밤하늘 뜨겁게 달구다
//hljxinwen.dbw.cn  2018-08-09 09:13:00

  한국 유명 가수 금잔디 한혜진 특별공연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딩~동~댕- 전국노래자랑 와~-‘

  한국 KBS방송국의 최고 인기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 중국예선경기가 칭다오의 밤하늘을 뜨겁게 달구었다.

  8월 3일과 4일 이틀 간 진행된 예선경기에 전국 각지에서 온 50여 명 신청자가 몰려 그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가 있었다.

  3일 오후 재글재글 내리쬐는 뙤약볕도 전국노래자랑을 향한 한민족동포들의 사랑과 열정을 막지 못했다.

 칭다오시에서 출전한 심혜봉씨가 남편 허진철씨와 나란히 우수상에 입선되어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칭다오시 청양구 국제공예품성 야외무대아래에 마련된 700여 개 관중석에서는 행사 진행 서너시간 전부터 구경군들이 삼삼오오 몰려들기 시작했다. 잠시 후 1000여 명 관중이 몰린 가운데 전국노래자랑 예선경기가 시작되었다.

  하얼빈, 선양, 연길, 베이징 및 산둥 각 지역에서 온 노래신청자 55명이 차례로 각자의 노래실력을 선보였다.

  1차 예선을 거쳐 31명이 최종 예선에 올라 이튿날 한국의 유명한 금잔디, 한혜진 가수와 한무대에 올라 칭다오의 밤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3일과 4일 이틀 동안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장장 네시간 진행한 행사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이들은 칭다오한인회에서 국제공예품성 앞마당에 설치한 수십 개 텐트매장에서 수요에 맞는 물품들을 구입하고 시원한 맥주와 막걸리로 무더위를 식혔다.

  행사가 진행되는 시간 내내 관중석은 무대위 신청자들의 노래와 함께 분위기가 들썩들썩이었다. 무대위에 자신이 좋하하는 신청자가 올라오면 응원 글자가 적혀있는 피켓을 들고 노래곡에 맞추어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기분을 돋구기도 하였다.

  특히 칭다오 서원장조선족학교를 대표하여 무대에 선 이문녀 교사를 응원하기 위하여 1968년 몽키(원숭이) 띠동갑 30여 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화려한 응원잔치를 펼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이번 경기에 참가하고저 머나먼 연길시에서 32시간 기차를 타고 온 2급 지체장애인 김정남씨가 부른 ‘두만강’노래는 많은 참가자들이 눈굽을 훔치게 하였다.

  특히 4일 결승전에는 한국의 유명한 가수 금잔디와 한혜진씨의 화끈한 노래실력발산과 함께 전체 관중석이 함께 호응하는 열광의 도가니속에 빠져들었다.

  이틀 간의 치렬한 경기 결과 헤이룽장성 벌리현에서 온 박춘실씨가 ‘노래는 나의 인생’곡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하고 칭다오의 심혜경, 허진철 부부가 우수상을 수여받아 9월 추석 한국본토에서 진행되는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에 참석할 수 있는 소중한 무료티켓을 거머쥐었다.

  칭다오 서원장조선족소학교 이문녀 교사의 ‘선남선녀’와 최경호 신청자의 ‘밤이면 밤마다’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상남씨가 ‘평행선’노래로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상, 서해순씨가 칭다오한국인회장상, 김해란씨가 민주평통칭다오협의회장상을, 박소연씨가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장상, 이영옥씨가 재산둥성대한축구협회장상, 손종덕씨가 칭다오대한체육회장상, 황지희씨가 성문그룹상, 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 김명숙 기자가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장상, 김다혜씨가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장상을 수여받았다.

  이번 행사는 칭다오한인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재외동포재단,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 칭다오한인회 및 각 동포단체들에서 후원하였다.

  한국드림기획사 동일권 대표, KBS한국방송 고세준 프로듀서, 노래 ‘천년지기’와 ‘꽃을 든 남자’를 작곡한 작곡가 김정호(행사 사회 담당), 김인숙 작가 등이 이번 전국노래자랑 중국예선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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