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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악어에 물린듯한 오스카급 명연기"...네이마르 엄살 논란
//hljxinwen.dbw.cn  2018-07-03 09:54:05

  (흑룡강신문=하얼빈) 브라질축구대표팀 공격수 네이마르(26·파리생제르맹)이 '엄살 논란'에 휩싸였다.

  네이마르는 3일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1골-1어시스트를 올리는 원맨쇼를 펼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후반 26분 멕시코 미겔 라윤(세비야)에게 오른발목을 밟힌 뒤 굉장히 고통스러워하며 구르는 장면이 논란이 됐다. 라윤이 고의적으로 네이마르의 발을 밟는듯한 모습이었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프랑스 프로축구 경기 도중 오른발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가 6월에야 복귀했다. 네이마르가 상대 파울을 어필하기 위해 자신의 몸으로 표현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네이마르의 행동이 지나치게 과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는 약 4분간 지연됐고, 주심은 옐로카드를 주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일어나 다시 뛰었다.

  네이마르는 스위스와 조별리그에서 태클에 걸린 뒤 과하게 굴렀고, 코스타리카전에선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취소되기도 했다.

  경기 후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 감독은 "한선수 때문에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다. 부끄러운 일이다. 마치 광대 같았다"고 네이마르를 저격했다.

  영국 BBC 해설위원 코너 맥나마라 역시 "네이마르가 마치 악어에 물린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팔다리를 잃은 것 같다"라며 비꼬았다. BBC는 이날 네이마르에게 양팀 최저평점인 4.76점을 줬다. USA투데이는 "네이마르의 또 한 번의 '오스카급' 명연기로 SNS가 들끓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난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상대에게 밟혔다. 통증이 심했다. 멕시코는 말을 많이 하다가 이제는 집으로 가게됐다"고 일축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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