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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박수 받지 못했던 16강' 일본, 벨기에 꺾고 8강 꿈 이룰까
//hljxinwen.dbw.cn  2018-07-02 10:05:00

  (흑룡강신문=하얼빈) 일본은 이번 대회 두 가지 이유로 축구 팬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는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1-4의 패배를 안겼던 콜롬비아를 2-1로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일본은 세네갈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각각 0-1,1-2로 끌려 가는 와중에도 두 번이나 동점골을 터트리는 저력을 발휘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시아 출전국들의 고전 속에서 2경기에서 승점 4점을 챙긴 일본의 선전은 단연 돋보였다.

  하지만 폴란드와의 최종전을 통해 일본은 세계 축구 팬들의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후반14분 폴란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음에도 타구장에서 콜롬비아가 세네갈에게 앞서고 있다는 정보를 확인한 일본은 노골적인 시간 끌기 작전을 사용했다. 일본의 니시노 아키라 감독은 "16강에 진출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전략"이었다고 해명했지만 결과적으로 일본은 '아시아 축구의 부끄러운 생존자'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제 일본이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당당한 승리로 8강에 진출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이 8강에 오르려면 벨기에라는 엄청난 산을 넘어야 한다. 일본과 벨기에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 조에 묶여 서로 2골씩 주고 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 벨기에의 전력은 16년 전과는 차원이 다르다. 과연 일본은 16강 최고의 '미스매치'로 불리는 벨기에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사상 첫 8강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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