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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으로 보내는 물류는 이 곳만 찾으면 됩니다
//hljxinwen.dbw.cn  2018-06-14 09:07:02

  칭다오해세통포워딩, 칭다오-베트남 물류 일인자로

업무를 보고 있는 해세통회사 유해 사장.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조선족 유해 사장(柳海39세)이 운영하는 칭다오해세통포워딩(海世通货运)회사가 칭다오와 베트남(越南) 및 동남아 간의 물류업체 중에서 뛰어난 업무능력으로 일인지로 등극했다.

  몇년 전부터 칭다오의 한국기업들이 하나둘씩 베트남이나 동남아로 공장을 옮겨가기 시작했다. 제조업 위주의 적지 않은 한국기업들이 임대료와 인건비 등이 상대적으로 싼 베트남으로 이동하면서 물류가 급선무로 떠올랐다.

  고향이 목단강시인 유해 사장은 일찍 2010년부터 칭다오에서 한국인과 손잡고 물류사업을 시작하였다. 주로 칭다오와 한국 간의 특송배달업무를 하다가 2013년부터 독립하게 되었다. 칭다오 유팅국제공항 북쪽 3킬로되는 청양구 진청루(锦城路) 남단에 해세통포워딩이라는 상호를 내걸었다.

  해세통이라는 상호에는 자신의 이름자인 바다 해를 따서 바다로 세상을 통하게 한다는 그의 웅심이 깃들어 있다.

  유해 사장은 원래부터 하는 장식업종 회사가 있는지라 포워딩업무는 밀산출신의 아내 권지연씨가 주로 맡아하였다.

  그러던 중 거래처의 한국업체들이 하나둘씩 부도가 나고 업무량이 떨어지면서 회사는 30여 만 위안의 손실을 보기도 하였다.

  변해야 산다.

  2105년 유해 사장은 베트남과의 접경지인 난닝과 베트남 하노이, 호찌민 등 고장을 다니며 시장조사를 하였다. 서먹한 남방사람과 낯선 베트남 동업자들을 만나 몸으로 부딪쳐보았다. 3개월 간의 신고끝에 그는 칭다오에서 난닝, 베트남 및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로 통하는 물류통로를 개척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그는 하노이와 호찌민 두곳에 자체의 분공사를 차려놓았다. 또 호찌민을 통한 캄보디아 등 기타 동남아 나라들과의 거래선도 확보하고 있다. 칭다오에 있는 한국회사들의 제품을 비행기, 열차 혹은 화물선으로 운송해주고 있다. 동시에 베트남이나 동남아 물건도 칭다오 및 산둥 지역으로 운송해주고 있다.

  금년 초 호찌민시에 투자한 모 한국업체에서 핸드폰전자부품을 급히 옌타이 공장에 전송해달라는 업무부탁을 받았다. 유해 사장은 즉시 호찌민시의 직원에게 물건을 가지고 즉시 중국으로 들어오라고 지시했다. 직원이 칭다오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자정 12시, 유해 사장은 물건을 받은 후 그 길로 옌타이로 출발했다. 이튿날 옌타이공장의 직원들이 출근하는 시간에 맞추어 제품을 한국사장에게 전달해주었다.

  금년 5.1절 기간의 일이다. 칭다오의 모 한국공장에서 휴일을 하루 앞둔 4월 30일에 베트남으로 보낼 물건을 가지고 왔다. 다른 회사들에 가보았지만 휴일이라 거절당했다는 것이다. 유해 사장은 두말없이 접수하여 5월 4일 적기에 맞추어 하노이 한국회사에 도착하게 했다.

  회사의 이러한 양호한 신용은 입소문을 거쳐 널리 퍼져나갔다. 그래서 당지에서는 베트남 물류하면 해세통을 떠올릴 정도로 이름이 나있다.

  현재 칭다오에서 베트남 물류를 취급하는 업체의 90% 이상이 해세통포워딩회사 루트를 활용하고 있다.

  해세통회사의 업무도 승승장구하여 올 1월부터 5월까지 벌써 매출액 300여 만 위안을 껑충 뛰어넘었다.

  요즘 회사에서는 과일의 왕국이라고 불리우는 베트남으로부터 각종 싱싱한 과일을 급속냉동(液氮) 방식으로 중국 광저우, 상하이, 선양으로 보내는 업무에 바삐 돌고 있다. 급속냉동방식이란 얼었던 물고기가 해동이 되면 금방 헤엄칠 수 있게 하는 선진냉동보존방식이다. 초창기 베트남행에서 만난 한 한족상인과 맺은 친분교류가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업무거래를 해오고 있다.

  칭다오조선족장식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유해 사장은 자신의 장식회사를 동업자 세사람과 합작하여 한개 회사로 통페합하여 힘을 합쳐 나아가는데도 주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기업 및 조선족동포기업들의 이전으로 인해 더욱 가까워진 베트남, 해세통회사의 역할로 더욱 원활해질 칭다오-베트남간의 편리한 물류교류시대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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