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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운동가 후손 초청 간담회 심양서
//hljxinwen.dbw.cn  2018-06-08 09:15:02
 
 

  (흑룡강신문=하얼빈) 6월 6일, 후대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희생된 혁명선렬들의 숭고한 정신 '씨앗'을 널리 뿌리기 위한 취지의 '독립유공자 훈장 전수 및 후손 초청 간담회'가 중한교류문화원 강당에서 개최되였다.

  먼저 한국 국가보훈처에서는 박계천 지사의 유족 박광우에게 훈장을 전수하였다. 박계천 지사(1885년-1960년)는 1923년부터 1926년까지 상해에서 대한민국 림식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한바 있다.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이경덕 부총령사는 축사에서 "동북3성은 항일독립운동사에 있어 세계 그 어느 지역보다 치렬한 땀과 희생의 기억이 서려있는 지역이다."며 "총령사관에서는 혁명선렬 후손들이 보살핌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한사람 한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언제든지 총령사관의 문을 두드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익문화예술단의 <독립군용진가> 합창

  오후에는 주최측인 중한교류문화원에서 '선대(先代)의 항일 무장투쟁활동', '항일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의 삶' 등 주제를 둘러싸고 량세봉, 리진룡, 박대호 등 항일운동가들의 후손들과 좌담회를 가졌다.

  좌담회에서 항일운동가 후손들은 우리 민족의 해방을 위해 선조들이 풍찬로숙하며 일제와 불요불굴의 투쟁을 펼쳤던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회고하였다. "내가 어찌 장군의 목을 자르겠느냐?"며 초연히 죽음을 맞이한 조선혁명군 지하통신원 김도선 지사, 항일운동가의 가족이란 리유로 온 가족이 처참한 화를 당한 조선혁명군 부사령 박대호 지사의 이야기들은 청중들의 심금을 찡하게 울려주었다.

  또한 항일운동가 후손들은 선조들의 억울한 루명으로 학창시절 놀림을 당했던 삶, 어린 나이에 12명의 식구를 홀로 먹여살린 삶 등 녹록지 않은 삶의 력정을 이야기하며 오열하기도 하였다.

  참가자들은 "선조들의 삶은 우리 민족의 수난의 력사였으며 목숨을 바쳐 일제와 싸워온 그들의 영웅사적은 영원히 세세대대로 전해져야 한다"면서 또 "힘들게 수집한 자료를 한국 정부에 제출했지만 매번 묵묵부답이였다."며 한국정부에 항일독립운동유공자 포상의 공정성, 보훈정책에 대한 공평성을 기대한다는 희망사항을 전했다.

  중한교류문화원 안청락 공동리사장은 오늘 항일운동가 후손들의 이야기를 감명깊게 들었다며 "한국정부로부터 정당한 권리를 수여받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덕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부총령사, 안청락 중한교류문화원 공동리사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표성룡 회장, 동북3성한국인련합회 손명식 회장, 료동항일영렬연구실 전정혁 주임 등 심양시 조선족유지인사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최광윤 한국 국가보훈처 공훈관리과장도 특별참석하여 훈장을 전수하고 인사말을 하였다.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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