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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촬영·100억 출연료"…판빙빙 거액 개런티 진실공방
//hljxinwen.dbw.cn  2018-06-01 10:59:34
 
 

  (흑룡강신문=하얼빈) 중화권 톱배우 판빙빙(범빙빙)이 거액 개런티 논란에 휩싸였다.

  중국 연예매체는 중국 공영방송 CCTV 진행자 출신 추이융위안(최영원)이 지난 28, 29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모 배우의 계약 내용을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추이융위안이 게재한 글에 따르면 해당 배우가 한 영화에 출연할 당시 이중계약서를 작성했고, 금액이 적은 계약서에는 1천만 위안(한화 약 16억 8천만 원), 금액이 큰 계약서에는 5천만 위안(한화 약 84억 원)이 적혀져 있었다. 추이융위안은 해당 배우가 두 계약서의 금액이 모두 합쳐진 6천만 위안(한화 약 100억 원)을 받았다.

  또 "이것도 못 한다, 저것도 못 한다 해놓고는 6천만 위안을 챙겼다. 그렇다면 왜 이중계약서를 작성했을까? 5천만 위안은 뭐가 무서워서 숨겼을까? 사실 그 배우는 6천만 위안을 받아놓고 촬영현장에 단 4일 나왔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추이융위안이 밝힌 이중계약서의 주인공은 판빙빙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화는 판빙빙이 특별출연했던 '대폭격'으로 전해졌으나 추이융위안은 지난 30일 진행한 시나연예와의 인터뷰에서 "'대폭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추이융위안의 폭로 이후 판빙빙은 거센 비난에 휩싸였다. 이중계약서를 작성한 의도와 거액의 출연료를 받고도 거만한 행동을 한 행위에 대해 대중이 분노했기 때문.

  이에 판빙빙공작실은 "비밀 유지 계약서를 무단으로 공개해 판빙빙을 폄하하는 행위는 상도덕에 어긋나는 것이며 판빙빙의 법적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4일에 6천만 위안을 받았다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중국 누리꾼들은 "이중계약서는 탈세를 위한 것이 아닌가"라며 "영화계가 심각하게 병들고 있다"고 의견을 남겼다. 또 "톱스타들의 거액 개런티는 늘 문제가 돼 왔다. 판빙빙이든 아니든 영화계가 다시 한번 생각할 문제"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논란이 커지자 추이융위안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폭로의 경위와 판빙빙과 관련된 내용을 밝혔다.

  추이융위안은 "계약서상의 이름을 실수로 지우지 못해 판빙빙이 거론된 것은 미안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판빙빙이 전혀 개의치않고 일상을 남기는 것에 화가 치밀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계약서의 주인공이 판빙빙이냐고 묻는 질문에는 '노코멘트'를 주장했다.

  또 자신이 폭로하게 된 경위는 판빙빙이 아니라 중국유명감독 펑샤오강과 작가 류전윈에 있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2003년 발표된 영화 '휴대폰'으로 악연을 맺었다. 류전윈과 펑샤오강이 영화 속에서 추이융위안을 모욕적으로 표현한 것. 당시 추이융위안은 TV출연은 물론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심각한 피해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이융위안은 '휴대폰2'가 크랭크인을 선언하자, 배우 이중계약서 폭로를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휴대폰2'에 판빙빙이 출연하기 때문에 추이융위안이 해당 계약서를 공개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추이융위안은 병든 영화계를 꼬집고 펑샤오강과 류전윈에게 사과를 받기 위해 폭로를 한 것이라는 취지의 인터뷰를 했지만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왜 당신의 원한에 판빙빙을 이용하나. 악플 피해자인 사람이 왜 다른 사람을 악플 피해자로 만드나"라며 분노했다. 또 일부 누리꾼은 "추이융위안의 발언은 어찌됐건 병든 영화계를 다시 돌아볼 수 있다"며 지지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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