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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판매가 금지된 나라! 특이한 이유로 금지된 음식 10가지
//hljxinwen.dbw.cn  2018-05-16 10:09:10

  나라별 못 먹는 음식은 따로 있다?! 각국의 금지된 음식 10

  (흑룡강신문=하얼빈)세상은 넓고, 귀하고 맛있는 음식 역시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몇몇 국가에서는 먹을 수 없는 음식들이 있다고 한다. 음식의 판매가 금지된 이유는 다양한데, 그중 대표적인 이유가 환경오염 문제와 비인간적인 생산과정, 문화적 관습 등이 있다.

  다른 나라에서는 흔히 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특정 국가에서는 금지된 음식에 속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특이한 이유로 금지 또는 제한된 음식 10가지를 알아봤다. 과연 어떤 나라에서, 어떠한 이유로 판매와 유통이 금지된 것인지, 왜 엄격하게 제한을 두고 있는 것인지 함께 알아보자.

  푸아그라

  채취 과정의 잔인함 때문에 오래전부터 논란이 되어 온 푸아그라는 현재 이탈리아, 덴마크, 핀란드, 이스라엘, 독일 등의 국가나 일부 주(州)에서 푸아그라에 대해 금지하거나 엄격한 제한을 가하는 상황이다. 거위나 오리의 간을 10배 크기로 키우기 위해 튜브를 통해 강제로 음식물을 주입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물보호단체들이 금지법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세계적인 동물보호 단체들은 푸아그라 금지법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반면 요리사들과 오리, 거위를 사육하는 가축 농부들은 금지법에 반대하고 있다고 한다.

  샥스핀

  상어 지느러미 요리인 샥스핀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와 일리노이 등에서 금지된 음식으로, 앞으로 샥스핀 판매 금지 법안은 미국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샥스핀 판매가 금지된 이유는 바로 비인간적인 잔인함 때문이다. 샥스핀은 죽어있는 혹은 죽은 상어의 지느러미가 아닌 멀쩡히 살아 있는 상어의 지느러미이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상어의 지느러미를 잘라 상어를 죽게 만들기 때문에 갈수록 상어의 개체 수는 줄어들고 있다. 샥스핀을 국가적으로 금지하면 상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는 껌을 쉽게 구입하고 씹을 수 있지만 싱가포르는 반대다. 그 이유는 껌의 유해성 때문이 아니라 청결 때문이다. 싱가포르는 깨끗하고 청결하기로 유망한 나라로, 껌이 거리를 더럽히고 제거하는데도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지난 1992년 껌을 수입하거나 판매하는 것을 법률로 금지시켰다. 때문에 싱가포르에서는 껌을 판매하는 상인들은 최고 2년의 징역형에 처해지거나 1000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싱가포르에서는 미국과 맺어진 FTA 협정 결과로 의료용 목적으로 껌을 판매하는 것만 허용하고 있다.

  케첩

  프랑스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식단에 케첩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프랑스는 토마토소스 케첩을 제한하는 영양식단 가이드라인을 새로 도입했는데, 프랑스 전통 요리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직 미각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맛이 강한 케첩을 자주 먹게 되면 프랑스 전통요리의 미학과 섬세한 맛을 느낄 수 없게 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모든 연령대에 제한을 두는 것이 아니고, 초등학생 식단에만 적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식 연어

  피부미용 및 건강에 좋고, 맛도 좋아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연어. 연어는 크게 태평 연어와 양식 연어로 불리는 대서양 연어로 나뉘는데, 자연산 연어와 달리 연어 양식에는 일반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어두운 이면이 있다. 수질 오염과 화학 물질 사용 등 다양한 환경 문제가 문제가 되고 있으며, 양식 연어에 많이 기생하는 외부 기생충 바다 이가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때문에 바다 이의 확산과 오염 문제를 줄이고자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대서양 양식 연어를 금지 음식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건강과 환경을 생각해 자연산 연어(홍연어)와 알래스칸 연어를 선택하길 조언하고 있다.

  복어

  복어는 많은 나라에서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다. 복어가 함유하고 있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독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만큼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테트로도톡신은 복어 난소에 들어있는 맹독성 신경 물질로, 청산가리의 1000배 이상의 독성으로 1mg이라도 섭취하게 되면 신체 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을 유발하고,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는 복어조리 자격을 가진 조리사 없이 복어를 파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킨더 서프라이즈 에그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킨더 서프라이즈 에그가 미국에서는 금지 품목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 킨더 서프라이즈 에그가 금지 품목인 이유는 바로 내부에 장난감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어린이들이 먹는 식품에 질식 위험이 있는 장난감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되어관련 법률에 의해 킨더 서프라이즈 에그의 수입을 금지시켰다. 실제로 2016년 프랑스에서는 3세 소녀가 킨더 서프라이즈 에그에 들어있는 장난감을 삼켰다가 기도가 막혀 질식한 사례도 있다.

  생우유

  현재 판매되고 있는 우유는 대부분 살균 과정을 거쳐 판매되는 살균우유로, 이러한 살균과정을 거치지 않은 생우유 섭취에 대해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생우유 과다 섭취 시 치명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만 유통이 되고 있는 반면 많은 유럽 국가에서는 영양소의 파괴가 거의 없어 살균우유보다 몸에 더 좋다며 생우유를 유통시키고 있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에서는 생우유 자동판매기를 설치해 소비하고 있다고 한다.

  포로코

  포로코는 카페인과 알코올이 첨가되어 있는 청량음료로, 지난 2010년 미국 FDA에서 판매를 금지했다. 그 이유는 카페인과 술을 함께 마실 경우 카페인이 자신이 얼마만큼 알코올을 섭취했는지 판단하는 감각을 무디게 해 음주량을 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포로코가 논란이 된 사례가 있는데, 워싱턴 대학생 9명이 파티 중 포로코를 마신 뒤 음주 중독으로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포로코 음료에는 논란이 된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벨루가 캐비어

  벨루가 캐비어는 귀족 음식으로 통하는데, 28g에 200달러 이상의 가격을 자랑한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벨루가의 멸종위기에 대한 보호 차원에서 벨루가 캐비어를 금지하고 있다고 한다. 벨루가는 몸집이 가장 큰 철갑상어로, 알 또한 굵어 최상품의 캐비어로 취급되고 있지만 최근 개체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어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상태다. 미국에서는 벨루가의 밀렵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 벨루가 캐비어를 금지하고 있다.

  /도랏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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