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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민족학생들의 꿈을 향한 랑랑한 목소리
//hljxinwen.dbw.cn  2018-05-14 13:34:00
 
 

  제1회 민족 중소학생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펼쳐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기자= 라일락이 피는 아름다운 봄날,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3층 회의실 강당에는 알록달록 예쁜 옷차림에 화장까지 예쁘게 한 흑룡강성 중소학교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가득 모인 가운데 민족어와 한어로 강연을 하는 랑랑한 목소리가 울러퍼졌다.

  지난 12~13일 이틀간, 흑룡강성소수민족언어문자판공실에서 주최하고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와 할빈시조선족중학교에서 공동 주관한 제1회 흑룡강성 민족 중소학생 이중언어 말하기대회가 열렸다.

  이번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전성 35개 민족중소학교의 51명 학생이 참가하여 치렬한 경합을 벌였다. 그중 소학생 25명, 중학생 26명이다.

  민족중소학생들의 우리말과 한어문 표달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이번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각 현(시)에서 예선을 거쳐 선수들을 선발했기에 높은 이중언어 말하기 수준을 보여주었다.

  대회에 참가한 많은 학생들이 학습, 생활, 성장과정을 진실하게 기록하고 자신의 가치관과 인생관, 세계관을 반영하였으며 창의성과 돌출한 개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말하기 주제가 돌출하고 언어가 류창하며 련상이 풍부하고 훌륭한 표달능력을 과시했다. 이와 반면에 학교들간의 웅변수준차이가 크고 일부 학생들은 경험이 부족하고 긴장하여 원래 수준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등 미흡한 점도 존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51명의 학생들은 두가지 언어 말하기 시간을 소학조 7분간, 중학조 9분간의 제한시간동안 이중언어로 자신이 준비해온 자신의꿈, 생활을 유쾌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웅변을 진행했다. 매 학생들은 우선 먼저 자신의 민족언어로, 다음 이어서 한어로 말하기 순서에 따라 진행되였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민족 언어조직능력과 구술능력이 뛰여났을뿐만 아니라 스토리의 전개에 따라 청중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하고 웃음을 짓게 하기도 하는 등 청중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번 말하기 대회는 소학생조, 중학생조로 나뉘어 진행되였고 민족언어(100점만점)와 한어(100점만점)의 합산점수로 등수를 메겼다.

  이날 말하기대회는 자태와 표정, 언어조직능력과 구술능력, 구술 내용 등에 따라 등수가 나누어졌다. 최종적으로 소학조 녕안조선족소학교의 진재여, 녕안조선족소학교의 설성희, 오림서백 몽골족학교 (敖林西伯)의 진가예, 오림서백몽골족학교 (敖林西伯)의 포완형이 공동으로 1등상을, 계동조선족소학교의 량미예, 목단강조선족소학교의 송승민, 밀산조선족소학교의 리혜영, 오림서백몽골족학교(敖林西伯)의 동호, 대경시조원현 호덕몽골족향학교의 송시요., 타라하몽골족중심학교의 장진이 공동으로 2등상을 따냈다.

  중학조에서  녕안조선족중학교의 리현정,할빈시제1중학교의 박정규, 뚤베트몽골자치현 몽골족중학교의 왕흔우, 대경조원현몽골족중학교의 손초학생이 공동으로 1등상을, 계동조선족중학교의 서은혜, 오상조선족중학교의 윤수진, 목단강조선족중학교의 전미령, 해림조선족중학교의 김은혜, 파언찰간몽골족중학교의 동정혜, 뚤베트몽골자치현 몽골족중학교의 포사영, 대경조원현 몽골족중학교의 풍립신, 파언찰간몽골족중학교의 한정연학생이 공동 2등상을 따냈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최용수 주임은 "2개월간 준비를 거쳐 진행된 이번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민족언어와 한어문의 교육성과에 대한 점검이자 검토이다. 우리 학생들에게 민족의 언어와 문자를 계승하고 민족문화발전에 추진력을 더해 주는 데에 취지를 두었다"고 소개했다.

  또 "올해에는 두가지 민족밖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이후로는 더 많은 민족들이 적극 참가하게끔 노력을 더할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진청 부주임,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소수민족언어문자판공실 김혜걸 주임,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최용수 주임, 리문익부주임, 리철 부주임, 흑룡강신문사 박백림 부총편, 할빈시 조선족제1중학교 최덕해 교장, 고련옥 부교장 등 령도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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