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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나의 삶 나의 꿈' 더보기
촌바우 - 박철산
사전에 따르면 '촌바우'란 도시에 비해 문화수준이 뒤떨어진 농촌에 사는 사람 또는 활발하지 못하고 어리석게 구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
나의 꿈과 소망 - 리춘화
한국에서의 9년 간의 류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해서 천진에서 생활한지도 어느새 7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경험한 일들은 마치 롤러코스터(过山车)를 탄 것과 같았다.
엄마의 손 - 정국선
지난 심리상담연수기간 자신의 손을 석고손으로 만들고 완성된 석고손을 바라보며 손들에 대한 인터뷰를 적는 동안 나는 마디마디가 부풀어나고 어성하게 변형된 엄마의 손을 떠올리며...
고향산 마음의 산 - 최장춘
연길에서 태여나서 반백을 넘긴 사람치고 뾰족산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루루천년 내려오며 언제 한번 시인의 붓끝에 실려 이름을 날린 적도 없고 풍상고초를 이겨온 리력서를 아름다운 멜로디에 담아...
나부지몽 - 김영분
40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에서 호적은 한 사람의 좌표로 통했다. 호적부 하나면 이 사람이 처해 있는 사회적 위치는 물론 하고 있는 일까지도 알 수가 있었다.
소야, 제발 죽지 마라 - 김정권
동생이 고중을 졸업한 해였다. 생산대 빚이 하도 많았던 탓에 동생은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생산대에서 경영하는 산골에 갔다. 우리 생산대의 인삼장은 마을에서 강을 거슬러 올라가서 골 안 막바지에 있었다.
우리 공항의 시간 - 별똥별
길가 화단에 빨강 봉선화들이 수런거리며 바람에 몸을 맡긴다. 나는 허리 굽혀 키 큰 꽃잎과 작은 꽃잎에 차례로 입술을 가져다 댄다. 수수하지만 명랑이 안해, 천방지축이지만 귀염둥이 딸애의 향기가 난다.
꽃이 지는 리유 - 김미령
"삶은 지금 이 순간 피여있다, 그대도 피여있다. 지금 이 순간." 꽃이 가장 많이 피는 봄이 오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글구이다. 하지만 꽃이 지는 것을 생각해본 적은 없이 살아왔다.
안개 속에서 태양을 건지다 - 류춘옥
기이하여라, 안개 속을 거니는 것은! 모든 나무 덤불과 돌이 외롭다 어떤 나무도 다른 나무를 보지 못한다 누구든 혼자이다. 나의 삶이 아직 환했을 때 내게 세상은 친구들로 가득했다
신사처럼 먹기 - 박광춘
어릴 적 종이공장에 출근하시는 아버지 한사람 월급으로 다섯 식구가 먹고 살아야 했던 까닭에 우리집 가정형편은 좀 어려웠다. 어머니는 하루종일 식구들의 먹고 입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지런히 맴돌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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