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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렬들의 유지를 계승하자"
//hljxinwen.dbw.cn  2018-04-16 11:14:37

  밀산시조선족소학교 청명절 추모행사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피금련 특약기자=나라 위해 목숨 바친 선렬들의 충혼을 기리고 학생들의 애국심을 함양하며 선렬들의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일전 밀산시조선족소학교에서는 혁명렬사 릉원을 찾아 뜻깊은 청명절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밀산시조선족소학교 고급조 사생들과 퇴직교원 대표 등 70여명의 사생 3세대가 함께 자리를 하였다. 특히 일찍 항미원조전쟁에서 혁혁한 공훈을 세운 살아있는 영웅 김흥석로인의 특별참석으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였다.

  행사는 묵념, 헌화, 추념사, 소선대 선서, 영웅의 업적소개 등 순으로 엄숙하고 숙연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렬사의 충혼이 살아 숨쉬는 기념비 아래에서 전체 참석자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었으며 삶과 죽음, 전쟁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렬들의 업적과 유지를 이어갈 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였다.

  이어 중국인민지원군렬사탑 아래에서 전투영웅 김흥석로인의 현장보고가 있었다. 올해 85세 고령의 김흥석로인은 27년을 군영에서 복무하다가 퇴역후 밀산시민정과 부과장, 밀산시위생국 당위부서기 겸 규률검사위원회 서기를 지냈다. 로인의 감동적이고 눈물겨운 전쟁이야기는 다시 한번 참석자들에게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이란 누구이며 진정한 무명영웅이란 무엇인가를 가슴깊이 사고하게 하였으며 "렬사들은 우리 마음속에 세워진 영원한 기념비이다. 영웅에 대한 숭상은 민족 고차원의 정신추구이다"라는 로인의 말씀은 사생들의 마음에 감격으로 남았다.

  밀산은 국무원에서 명명한 국가 일급 로혁명근거지이며 우리 민족의 혁명정신이 살아 숨쉬는 "붉은 도시"이다. "인민공군의 요람', "인민장갑병의 요람", "통신전기제조업의 요람", "발사약제조업의 요람" 등 4대 요람으로 불리우는 밀산시는 일찍 조국광복과 항미원조를 위해 수많은 애국장병들이 피와 생명을 바치였다. 밀산시혁명렬사릉원에는 근 300명 렬사의 묘비와 616명 무명영웅들이 안장되여 있는데 그중에는 밀산항일 유격대 부대장 겸 당지부서기 김백만, 목단강군구 제3지대 경위퇀 제3영 제7련 련장 박춘근 등 조선족렬사들도 있다. 항미원조전쟁 참전 164명 렬사 중에도 조선족이 64명 있었다. 최근 밀산시 민족유지인사들은 중국 인민지원군 밀산조선족로전사들의 사적을 전재한 도서 "영원한 기념비" 를 내놓아 혁명전통교양과 핵심가치관교육을 진행하는 산교재 향토교재로 남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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