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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소개]사흘 그리고 한 인생
//hljxinwen.dbw.cn  2018-04-16 10:34:08

  (흑룡강신문=하얼빈)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가 중 하나로 꼽히는 피에르 르메트르의 장편소설 '사흘 그리고 한 인생'이 한국어로 번역 출간됐다.

  이야기는 1999년 '보발'이란 작은 시골 마을에서 열두살의 앙투안이 옆집의 여섯살 꼬마 레미를 우발적으로 죽이면서 시작된다. 사건의 발단은 앙투안의 유일한 친구 같은 존재였던 개의 죽음이다. 홀어머니 밑에서 변변한 친구도 없이 지독한 외로움을 느끼던 앙투안은 자신을 특히 따르던 옆집 개를 사랑했고, 이 개가 자동차에 치이는 사고 직후 주인인 레미의 아버지에게 총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엄청난 분노를 느낀다. 그런 그의 앞에 레미가 나타나자 우발적으로 때렸고 아이는 그대로 숨을 거둔다.

  너무나 놀라운 이 상황에 당황한 앙투안은 일단 레미의 시신을 숲 속 깊은 곳에 감춘다. 마을에서는 레미가 몇시간 동안 보이지 않자 당국에 신고하고 군경 수색대가 아이를 찾으러 마을에 들어온다. 앙투안은 경찰이 자신을 체포하러 오는 환각에 시달리고 잠들 때마다 레미가 나타나는 악몽을 꾼다. 그러나 갑자기 천재지변으로 폭우와 태풍이 몰아치며 사건의 국면이 전환된다. 주민들이 모두 큰 피해를 입어 레미의 시신을 찾는 일은 잠정 중단된다.

  12년이 흘러 고향을 떠난 앙투안은 의사가 되여 해외로 떠나려 하지만 잠시 들린 고향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12년 전 묻혔던 레미의 시신이 숲 속에서 발견되고 앙투안의 공포가 다시 수면 우로 떠오른다. 그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운명을 체념하고 고향에 눌러앉아 조용히 살아간다. 어느날 자신의 과거를 둘러싼 놀라운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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