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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 번역 1선에 나선 사람들
//hljxinwen.dbw.cn  2018-04-09 09:17:29
 
 

  민족어문번역국 조선어문실 임직원과 초청전문가들의 회합.

  (흑룡강신문=하얼빈)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주목하던 제13기 전국인대 제1차 회의와 전국정협 제13기 제1차 회의가 성공적으로 페막된지 이슥해가고 있다. 하지만 ‘두 회의’기간 ‘보이지 않는 전선’에서 일장 전투를 치르던 민족어문번역일군들의 사업과 생활 정경이 아직도 눈앞에 선하다.

  올해의‘두 회의’는 우리 나라 새로운 력사발전단계에서의 새로운 헌법개정과 함께 새로운 지도기구를 선거하는 등 의정을 완수하는 력사적 의의가 깊은 회의로서 이 회의의 번역일군으로 나선 여러 민족 140여명 사업일군들은 고도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짊어지고 꼬박 한달동안 집중사업을 진행하였다.

  몽골족, 장족, 위글족, 까자흐족, 조선족, 이족, 쫭족 등 7개 소수민족 언어문자로 정부업무보고며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보고, 최고인민법원 보고, 최고인민검찰원 보고, 헌법개정안, 국무원기구개혁안, 감찰법, 정협규약, 정협위원 발언 등 문건들을 번역하여 추호의 오차도 없이 가장 정확하고 가장 빨리 여러 민족 대표, 위원들과 민족지역에 전달하기 위해 일장 전투를 벌여야 했다.

  ‘두 회의’문건번역은 단순히 단어와 조사, 구절만 따지고 풀어가는 번역이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각 분야에 관한 지식을 장악하고 있어야 하며 또 여러 나라나 민족어권에서의 통용 리해나 표달에 기초하여 자기 민족 언어문자로 가장 적중한 표달을 해야 하는 심각하고도 신중한 언어문자전쟁이였다.

  한자 하나에 깃든 깊고 넓은 의미 뿐만 아니라 시대에 따른 새로운 개념이나 신조어를 해석하고 또한 민족언어문자 번역에서의 전통적 관례와 습관을 존중하면서 문건내용을 충실하게 번역해내기 위해 번역일군들은 밤을 패가며 연구를 곁들여야 했다. 최종심사를 맡은 심열원들이나 조판을 맡은 담당자에게 있어서 새벽 3시, 4시가 ‘퇴근’시간이 되는 일도 다반사였다. 동시번역팀은 또한 문자번역임무를 완수하는 한편 아침 6시가 되면 대회장으로 출발하군 하였는데 총 16차로 행차기록을 올리기도 하였다.

  번역일군대오 속에는 신혼의 새색시도 있고 가장의 손을 많이 잡는 대여섯살 어린 아이를 가진 엄마도 있었으며 병로한 부모님들을 모시고 있는 아들, 며느리도 있었다. 하건만 ‘두 회의’ 기간만큼은 저마다‘특수부대’전사가 되여 지정된 ‘병영’에서 대회의 비밀을 고수하기 위해 가족과도 거의 련락을 두절하다 싶이 하면서 치렬한‘돌격전’을 벌이고 있었다.

  그들은 긴장하고 단조롭고 힘겨운 작업이 지속되는 가운데 다양한 체육활동을 자각적으로 조직하면서 생기와 활력을 북돋우었다. 특히 조선어문번역실 20명 임직원(초청전문가 6명 포함)들은 하루 작업이 끝날 무렵이면 틈시간을 리용하여 건강미체조며 탁구, 바트민톤 같은 운동을 정기적으로 조직함으로써 건강을 지키고 우애를 증진하였으며 사업효률을 높이였다.

  그러기에는 한사람이 다종역할을 발휘하였고 저마다 헌신적으로 봉사를 하였는데 행사가 진행될 때마다 행사장에는 손으로 색을 올린 간판글들이 정연히 씌여있어 주위를 놀래웠다. 본인도 까맣게 잊고 있는 생일날 단설기가 등장하고 함께 모여 손벽축하를 하면서 감명깊은 깜짝이벤트도 조직하여‘대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하였다.

  ‘두 회의’기간 민족어문번역조에서는 280여만자에 달하는 문건을 번역한 가운데 조선어문번역실에서는 40여만자에 달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대회 문건번역은 자수로 계산되기보다 심혈의 그라프를 그려야 하는 사항이라 함이 더 적절할 것 같다.

  조선어문실 안현호 주임은‘막중하게만 느껴지던 번역임무가 여러분들의 드높은 책임감과 공동협력으로 어쩌면 손쉽게 완성한 느낌’이라며 한결같이 뭉쳐 일심으로 분투한 전원들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교류와 토의로 더 좋은 조판을 내오고 있는 안현호 주임과 강천우씨(오른쪽)

  늘 밤샘을 하는 최종심열자 정성희씨

  손을 맞춰 협동작전하는 초청전문가 최영실씨(오른쪽 연변번역국)와 김해월씨(왕청현번역국)

  정협 개막식에 참가한 초청전문가 리광일씨(가운데 북경민족출판사)와 녀성번역일군들

  동시번역 현장지휘를 하고 있는 민족어문번역국 김영호 부국장

  동시번역조 권성애 조장

  동시번역실에서의 백설(오른쪽)이와 김련옥(흑룡강신문사)

  전원의 생활배치도 착실히 해가는 생활위원 리나씨

  대보름날 꿈과 일이 원만하게 둥글어지기를 기원하며

  조선어문조는 수영에서도 질 수 없어

  살손 붙여 탁구경기 간판글을 새기고 있는 김문학 부주임(앞사람)과 윤승일씨

  여가를 타 달갑게 즐겁게 일손을 돕고 있는 주금영씨

  경기는 언제나 활력소

  "1등이 뭐길래" 서로 승부를 걸다.

  즐거운 경기를 치르고나서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 참가한 영광의 기쁨을 안고 필자(김청수,오른쪽)는 인민대회당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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