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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 어려운 겨울철, 집안 공기 관리법
//hljxinwen.dbw.cn  2017-12-27 09:09:03

  (흑룡강신문=하얼빈) 추운 겨울철은 창문을 꼭꼭 닫아놓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불쾌한 냄새가 쌓이기 쉽다. 하지만 겨울은 가장 환기에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다. 최근에는 높아진 미세먼지 걱정에 환기 대신 공기청정기나 환풍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은데, 필터를 잘 관리하지 않을 경우 효과가 떨어지고 집안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호흡기 질환이나 폐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겨울철 현명한 환기법과 각종 냄새 잡는 방법을 알아봤다.

  겨울철 환기는 오전, 오후로 나눠 10분씩

  오전, 오후로 나눠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정체된 공기를 배출시키고 신선한 공기가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한다. 너무 이른 새벽이나 밤에는 대기가 침체돼 오염물이 집안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환기하는 것이 좋다.

  진공청소기, 요리할 땐 창문을 열고

  집안에서 가장 많은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곳은 주방이다. 재료를 굽거나 튀길 때 많은 양의 미세먼지가 생성되는데, 이 때 되도록 창문을 열어두는 것이 좋다. 주방에 창문이 없다면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치솟는 집안 미세먼지를 잡아주고 냄새를 흡수하는 숯을 곳곳에 놓아두는 것도 방법이다.

  천연 재료로 집안 냄새 잡기

  집안에 쌓이는 냄새를 잡을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방향제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방향제 대부분은 에탄올, 벤젠알데히드, 벤젠알코올 등 400여 가지의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다. 이는 우리 폐로 들어가 손상을 줄 수도 있고 천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생활 주변에 있는 재료로 천연방향제를 쉽게 만들 수 있다. 겨울철 즐겨 먹는 감귤류와 오렌지, 레몬의 상큼한 향은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탁월한 천연방향제가 된다. 껍질 자체에 향이 많기 때문에 바구니에 담아 집안에 놓아두거나 껍질을 바싹 말려 망에 넣은 후 벽에 걸어두면 된다. 잡내를 잡아주는 효과가 탁월한 원두 찌꺼기는 티백용 종이에 넣어 신발장이나 현관 등에 놓아두면 좋다.

  최근에는 집안의 향기를 위해 허브를 키우거나 요리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허브는 살짝만 흔들어줘도 방안에 향기가 가득할 만큼 강한 향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방향제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허브향은 자스민, 라벤더 등이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숙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호흡기 건강' 잡는 실내 습도 조절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습도를 조절하는 것 역시 필수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공기 중의 수분이 줄어들고 건조해지는데, 겨울철에는 18~21도 사이의 실내온도와 40~60%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실내습도를 조절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습기는 관리가 부주의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사용 전 매일 물을 갈아주고 사용 후에는 물을 빼낸 후 청결하게 세척해 말려둔다.

  숯을 활용하거나 식물을 기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숯은 공기 중의 수분이 많을 땐 빨아들이고 많을 땐 내뱉는 성질이 있어 가습과 제습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어항이나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화분을 집안에 놓아두는 것도 좋다. 로즈마리나 관음죽, 제라늄, 산세베리아 등 공기정화 식물은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내뿜으며 실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차단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실내가 많이 건조할 땐 젖은 빨래를 걸어두면 습도를 빠르게 조절할 수 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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