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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랑2" 열풍 할리우드에서도 후끈
http://hljxinwen.dbw.cn  2017-08-22 10:10:50
 
 

  (흑룡강신문=하얼빈) 이번 주 중국 영화 "전랑(戰狼)2"의 국내 흥행수익이 인민폐 43억원을 돌파했다. 중국 영화산업의 "현상급" 작품으로 부상한 이 영화는 할리우드에서도 열띈 화제로 떠올랐다.

  미국의 다수 매체는 중국 시장에서의 "전랑2" 흥행수익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면서도 일부 평론에서는 일명 "신포도 심리"라고 하는 자기위안식으로 이 작품을 "민족주의 홍보"로 분류했다. 이에 대부분 평론은 영화의 성공이 결코 쉽지 않다며 관중들의 선호도를 무시하는 것이 편견이라고 일침했다. 이런 대조적인 평가는 유명한 영화 비평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직관적으로 나타났다. 이 사이트가 "전랑2"에 55%의 신선도를 내린 반면 관중들은 88%의 신선도를 내려 올해 여름기간 상영한 미국의 여러 대작을 초과했다.

  미국 최대 연예문화잡자 "버라이어티"는 11일 홈페이지에 문장을 발표해 "전랑2"에서 체현된 "애국주의"를 공정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버라이어티"는 "오경(吳京)이 실베스터 스탤론이나 그 이전의 배우 존 웨인처럼 깃발을 휘두르는 이런 강렬한 애국주의 표현방식으로 관중들이 즐겨보는 군사액션영화 속 영웅의 형상을 성공적으로 부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장 다른 점이라면 오경과 기타 사람들이 힘있게 휘두른 것은 중국 국기이고 오경이 분한 영웅 '냉봉'은 '녹색 베레모'의 성원이 아닌 그 나라 특수부대 엘리트"라고 서술했다.

  "전랑2"에서 악역을 분한 미국 배 우프랭크 그릴로는 11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중국의 애국주의이지 이른바 '선전주입'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세계에서 가장 '선전주입'으로 떠오르는 인물이 바로 '람보' 다"고 덧붙였다.

  "람보"는 실베스터 스탤론이 주연한 "First Blood"시리즈 주연으로 제대한 특수부대 병사이다. 또 다른 할리우드 미국식 영웅대작 "캡틴 아메리카"에 출연한 프랭크 그릴로는 "영화로 자국에 대한 대중들의 자부심과 신뢰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너그럽게 봐줄 수 있다"며 "오경은 바로 중국의 시대적 정신에 착안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랑2"가 미국 시장에서의 흥행수익이 150만 달러에 그친데 대해 할리우드 업계 인사들은 영화홍보와 영화배당, 주연에 대한 관중들의 익숙정도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단지 산업면에서는 할리우도도 마찬가지로 기타 시장에서 거대한 흥행돌풍을 일으키는 영화인을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프랭크 그릴로는 15개 할리우드의 유명한 영화제작사와 프로듀서들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그들의 질문은 모두 "오경이 영어 가능한가"였다고 말했다. 비록 현재 오경이 국제시장에서 지명도가 높지 않지만 매우 큰 발전공간을 지니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전랑2"의 여주인공인 중미혼혈배우 Celina Jade는 오경이 분한 "냉봉" 캐릭터에 대해 "람보"와 다를 뿐만 아니라 성룡이 액션영화에서 부각한 인물과도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오경이 이 캐릭터에 대한 파악이 보다 복잡하고 설득력이 있기에 "냉봉"이 깃발을 휘두를 때 관중들이 진정으로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프랭크 그릴로와 Celina Jade는 "훌륭한 제작"을 "전랑2"의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이 작품은 공중숏, 크레인숏, 수중 각종 액션숏 촬영이 능수능란했고 총격신, 격투신, 폭파신 등 장면 설계는 모두 "캡틴 아메리카", "헝거게임"을 연출한 유명한 연출 감독과 중국 감독이 공동연출해 완성도가 매우 높다.

  프랭크 그릴로는 "전랑2"가 중미 양국에서 보여지는 흥행수익의 온도차는 바로 양국 문화의 차이를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그는 양국 영화인들은 앞으로 보다 좋은 작품으로 양국 문화간의 이해와 소통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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