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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얼’이 숨쉬는 전통문화 축제의 장
http://hljxinwen.dbw.cn  2017-07-17 13:48:51

  (흑룡강신문=하얼빈)최성림기자=(사)한국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에서 주최하고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와 할빈시조선장기협회에서 주관,한국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한 제2회 하얼빈 ‘겨레얼청소년전통문화축제’가 지난 15일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흑룡강신문사 한광천사장 겸 총편집,흑룡강성교육학원 민교부 최용수주임,흑룡강조선어방송국 허룡호국장,할빈시교육국 민교처 리성일처장,할빈시조선족예술관 리춘실부관장,할빈시조선족상공회 문금철부회장 등 해당령도들과 흑룡강성 각 조선족중소학교 학생,교사 및 학부모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민족의 희망인 청소년들로 하여금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전승하면서 겨레의 얼을 지켜나가게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민속장기,민속전통윷놀이,민속예의풍속교육,민속공연 등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졌다.

  대회 주관측인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김정렬회장은 개막사에서 한국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에서 해외에 살고 있는 동포 자녀들이 우리민족의 전통문화를 더욱 잘 지켜나가게 하기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지속적으로 해 주시는데 대해 재차 감사를 드렸으며 흑룡강성교육학원 민교부 최용수주임은 축사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민속축제를 통해 전통문화를 배우고 전승하면서 ‘겨레얼’을 살리고 이어나가게 하는것은 매우 큰 의의가 있다고 하면서 이번 축제가 우리성 청소년전통문화축제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했다.

  개막식에 이어 민속장기와 민속전통윷놀이 경기가 뜨겁게 펼쳐졌다.소학남자조,소학녀자조,중학남자조,중학녀자조 총 4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민속장기에서 소학조 꼬마선수들의 애되고 아직 미숙하면서도 제법 진지하고 침착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들이 관중들 특히는 학부모들의 가슴을 뿌듯하게 말들었으며 중학조의 경기에서는 제법 어른스럽게 성숙된 모습으로 어른들을 깜작깜작 놀라게 하는 수들을 두어 관중들의 찬탄을 자아냈다.그야말로 승자의 뿌듯함과 패자의 고배를 동시에 맛보면서 인생을 체험하는 좋은 장이 아닐수 없었다.

  2층 대형체육관에서 근 200명선수들이 동시에 진행된 윷놀이경기에서는 “모야!”, “개야!”하는 응원함성과 함께 수시로 폭소와 환호가 터져나왔으며 매우 간단해 보이면서도 무한한 취미성과 지혜,영활성,협동성이 동시에 체현되는 우리 민속전통문화의 정수가 실감나게 안겨왔다.

  경기결속후 진행된 민속공연에서는 각 학교들에서 선발된 절목들이 선보였는데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의 소합창,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의 무용과 독창(리연정),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의 ‘설장구’표연,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정운학생의 독창,할빈시조선족제2중학교의 이중창 등이 출중한 표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로 이끌었다.

  하루동안의 열띤 경기를 거쳐 민속장기 소학남자조에서는 김우헌(아성)선수가 우승을따냈으며 2등부터 8등까지는 김건호(밀산),강민우(해림),리성(해림),황혜남(밀산),구본찬(할빈동력),허현수(할빈동력),권성림(할빈도리) 선수가 각각 차지하였고 밀산시조선족소학교에서 단체1위,아성구조선족소학교와 해림시조선족소학교에서 단체 2,3위를 차지하였다.소학녀자조에서는 아성구조선족소학교의 김현미,리흠,김예진선수가 1,2,3위를 싹쓸이 했으며 4등부터 8등까지는 최주연(오상),백혜정(동력),조명옥(아성),황수미(아성),리단(동력)선수가 각각 차지하였고 아성구조선족소학교에서 단체1위를 차지하였다.중학남자조에서는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의 김동염선수가 우승을,2등부터 8등까지는 안용봉(밀산),김영준(조1중),최준(밀산),구명(해림),민병욱(해림),리성하(밀산),박군(아성)선수가 각각 차지하였으며 조1중이 단체1위,밀산조중과 아성조중에서 각각 2,3위를 차지하였다.중학녀자조에서는 역시 실력이 막강한 아성조중의 조해월,계민정,박예진,박문선,리명화,리서영선수가 1,3,4,6,7,8등을 쓸어갔으며 밀산조중의 김옥진선수가 금방 손에 쥐일듯하던 우승메달을 한수의 엉뚱한 실수로 아쉽게 놓지고 2등을,할빈조2중의 리혁선수가 5위를 차지하였다.단체1위도 자연히 아성조중에서 차지하였다.

  민속윷놀이경기 소학조에서는 1등상에 할빈도리소학1팀,2등에 오상소학대표팀과 할빈동력소학1팀,3등에는 할빈동력소학2팀과 할빈도리소학2팀이 입선되었다.중학조에서는 1등에 할빈조2중대표팀,2등에 아성조중대표팀,3등에 할빈조1중 초중1팀,초중2팀,고중1팀,고중2팀이 각각 입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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