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수정 | 일간지 | 주일특간 | 한국판 | 다국어무역 |   
 
   ·中文 ·English ·俄文 ·日文
 
    전체기사  |  흑룡강  |  정치  |  경제  |  사회  |  한민족사회  |  국제  |  진달래 작가방  |  톱 기사  |  사설·칼럼  |  기획·특집 PDF 지면보기 | 흑룡강신문 구독신청
您当前的位置 : > 인물
'중국 금융의 최고 전문가' 조선족 안유화 성균관대 교수
http://hljxinwen.dbw.cn  2017-07-12 08:20:00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금융시장에서 '중국 금융의 최고 전문가'를 뽑으라면 단연 안유화(45살) 교수라 할 수 있다. 2016년 1월부터 그는 한국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전문위원, 2015년 7월부터는 한국 외교부 경제분과 정책자문위원, 한국예탁결제원 객원연구원 등 경재분야 사회 요직에서 일하고 있다.

  현재 그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에서 대우전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재무관리, 중국 자본시장 이론, 금융 중국어, 금융 세미나 등 4과목을 가르친다.

  그는 일찍 중국 연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3년 한국 고려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하면서 한국에서 생활하게 되었고, 2008년 7월부터 한국자본시장연구원 국제금융실에서 중국경제와 금융시장 연구 및 정책개발을 하는 전문가로 7년간 근무해왔다.

  또 중앙대학교 객원교수로 대학원 MBA강의를 하였고, 한국 국회 산하 국제해양포럼 회원으로서 한국과 중국 간의 해양펀드 구성에도 참여해왔다. 이외에 학술적으로 한국증권학회, 한국재무학회, 한국금융학회 및 한국국제금융학회 등 회원으로도 연구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한국자본시장연구원은 한국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산업은행, 대우증권, 삼성증권 등 대형 금융기관들이 출자하여 만든 금융투자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은행과 보험 영역을 제외한 자본시장 영역의 학술연구와 정책연구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포함한 국회,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기관의 금융투자업 정책자문연구를 많이 한다고 보면 됩니다. 저는 주로 중국경제 및 금융시장과 관련된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린(吉林)성 연길시에서 출생한 안유화 교수는 고등학교 수학교사인 부친의 영향을 받아 어려서부터 이공계 쪽에서 능력을 발휘했다. 중·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나와 길림화공대 화학공정학과에 입학했으며 1993년 졸업과 동시에 결혼하고 연변호리대(현재 연변대 편입) 화학과 교수로 근무를 시작하였다.

  허니문 베이비를 키우며 5년간 강단에 서면서도 상하이 푸단대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이수했고 2001년 학위 취득 후에는 연변대 경제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다 고려대 장하성 교수와 인연이 닿아 2003년 서울로 건너왔고, 2013년 2월에 고려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7월부터 한국의 자본시장 정책을 연구하는 자본시장연구원에 스카우트된 그는 2015년 상반기까지 국제금융실 연구위원으로 중국경제와 금융연구 전문가로 활약하다가 그만뒀다.

  지금까지 그는 연구로 내놓은 논문들로는 '중국발 금융위기 어디로 갈 것인가?', '위안화의 역외 사용 확대와 한국의 대응', '중국 주식시장 특성과 외국기업의 활용방안', '중국 지방채(국유기업 프로젝트 발행채권 포함)의 한국 내 발행과 유통 활성화에 관한 연구' 등 60여 편이 있다.

  "자본시장연구원 근무 초기인 2009년 4월 '중국금융시장 포커스'를 창간했어요. 제가 편집장을 6년 넘게 맡았죠. 처음 3년간 월간으로 발행하다 후에 계간지로 전환했어요.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금융사나 기업에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했죠. 한국어로 나온 첫 번째의 중국 금융 전문 발간물이다 보니 시장에서 반응이 좋았어요."

  신문과 방송에서도 하루가 멀다 하고 그를 만날 수 있다. '안유화의 중국경제 산책'(뉴스핌), '열린세상'(서울신문), '이슈진단'·'글로벌 이슈 분석'(한국경제TV), '뉴스 정면 승부'(YTN) 등에 출연했다. 현재 유튜브 동영상 사이트에서 '안유화'를 검색하면 그간의 활동상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안 박사는 현재 대통령 직속 지식재산위원회 전문위원이다. 지적 재산권 전략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등 한중 간의 지적재산 관련 정책을 제정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 외교부 경제분과 자문위원이기도 하다.

  2014년에는 기획재정부 '위안화 국제화 추진현황과 한국의 대응방안'의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약했다. 이를 기반으로 그해 말 서울 외환시장에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개설됐고, 지난 6월 상하이 외환시장에 위안화/원 직거래 시장이 열렸다. 또 중국 기업들이 한국에 진출해 위안화 채권(일명 김치본드)을 발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했다.

  중국 자본시장연구회 부회장도 맡은 그는 지난해 중국계 자본이 상장회사 넥스트아이를 인수하면서 사외이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안 박사는 요즈음 중국 자본과 한국기술의 협력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도 열심히 뛰고 있다. 최근에 있었던 '중국증권행정연구원' 창립은 그 일환이다.

  이 기관은 중국 기업이 한국에 와서 상장회사를 인수할 때 자문을 하거나 한국기업이 중국에 가 금융 업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컨설팅하는 사설 연구원이다. 중국 기업과 한국 기업의 합작협력이 많아지고 상호 간 인수합병 수요가 많아지면서 이제는 연구원을 통해 체계적으로 자문 서비스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중국과 공동으로 펀드를 만들고, 중국인들의 자산을 해외에서 운영하고 싶어요. 연구원은 자산운용 컨설팅도 할 것입니다. 최근 미국 뉴욕 월가에 한 달 동안 출장을 다녀왔는데, 생각 이상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 중국의 유명 재경대학과 중국 기업인을 대상으로 EMBA(CEO 대상) 과정을 개설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한국의 선진 기업문화와 금융 관련 트레이닝을 시킬 계획이고요."

  한국에 중국 전문가는 많지만 금융 쪽은 아직도 부족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한국에서 '중국 금융 전문가', '중국 기업 전문가' 10만 대군을 양성해야 한다"고 그는 중장하고 있다. 그리고 그 대군 안에는 중국조선족들도 많이 포함되기를 그는 기대하고 있다.

  물론 한국이 중국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윈윈해야 한다. 한국과 중국은 가깝기에 서로 잘 알고 활용하기 위해 잘 연구해야 한다.

  "과거에는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전 세계 경제가 활기를 띤다고 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그 속설이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죠. 미국 월가에서는 중국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차이나리스크를 연구하고, 잘 모니터링해야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대놓고 말합니다. 한국은 어떻습니까? 전문가 층이 아주 얇습니다."

  그의 목표는 한국과 중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자산운용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중국 부자 1억 명의 자산을 중국 본토 이외에서 운용해 줄 수 있는 해외 플랫폼을 뉴욕에 만들 계획이다.

  그는 중국동포들에게도 "유대인의 사고방식으로 살아야 한다"는 조언을 하면서, 중국동포들의 경제아카데미 등에 초청되어 열심히 강의를 하고 있다.

  "중국동포들도 유대인처럼 금융 투자를 적극적으로 했으면 합니다. 금융으로 세계의 주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세계 500대 기업의 주요 주주가 여러분이라고 가정하면 세계 또한 여러분의 것입니다. 우리는 글로벌인(人)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한국과 중국을 넘어서야 하며 사고방식 등 모든 것을 '글로벌화'해야 합니다."

  중국 조선족들의 경우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외국어를 잘 구사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중간에서 정보 비대칭을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양쪽 문화를 다 잘 알기 때문에 가교역할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다만 접근방식에 있어서 과거의 월급 받는 직원으로 근무하는 마인드에서 벗어나 금융 개념으로 자신들의 입지와 경쟁력을 키워갔으면 좋겠다. 즉 유대인식으로 문제를 접근하고 비전을 갖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큰 그림을 보고, 글로벌 500대 기업들의 주인이 우리라는 생각을 갖고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지금의 글로벌 500대 기업은 10년이 지나면 거의 절반이 바뀔 것입니다. 새로 입성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대부분 아시아 국가들에서 나올 것이고 특히 중국에서 많이 나올 것이다.

  금융은 결국 지분이다. 지분투자 개념으로 접근하면 우리는 그 기업들의 주인이 될 수 있고, 세계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지금부터 예리한 눈과 끈질긴 탐구정신으로 발굴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한중 FTA라는 계기로 자본과 경험의 경쟁력을 키워 글로벌기업들의 아시아투자(중국과 한국)의 플랫폼을 만들어가야 한다.

  그의 명언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있다. 어떠한 역경이 찾아와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특히 주변 환경이나 조건을 이유로 포기하지 말자 것이다. 외부환경이 제아무리 어렵다 할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조건을 막론하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야말로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이 세상은 운동경기처럼 결과로만 평가받는 것이니까.

  지금 우리 중국조선족 젊은 세대들은 매우 총명하다. 한국에 유학도 많이 오고 있다.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 가운데도 어떤 친구는 서울에서 강남, 강북 여러 곳에 체인점들도 갖고 있다. 과거의 조선족 학생들에 비해 중국어도 잘 구사하고 영어도 잘한다.

  그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은 “자기만의 인생을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가와 민족을 위해 무엇을 할까를 먼저 고민하고, 그 목표에 맞추어 오늘 할 일들을 찾아가면 좋겠다”는 것이다. 자기만을 위해 살아가다 보면 멀리 가기에는 한계가 있다. 큰 그림을 그리고 큰 목표를 갖고 가야만 오래 갈 수 있고 중간에 어려움이 와도 포기하지 않는다. 자기만을 생각하고 가다보면 어려움이 올 때 쉽게 포기하게 된다. 조선족이라는 한계를 넘어 당당한 세계인의 한 사람으로서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큰 그림을 보고 큰 목표를 갖기를 부탁한다.

  "한국에서 중국조선족들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많은데, 이런 언론의 평가나 의견에 마음이 흔들리지 말고 당당하게 나만의 길을 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즉 중국 조선족은 소중한 존재이니까. 누구의 말 한마디나 평가 및 장애로 우리의 삶이 흔들려서는 안 되고 존재의 가치까지 부정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이다."하고 그는 말한다.

  한국과 중국, 더 나아가 글로벌 금융분야 당당한 전문가로서의, 그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해 본다.

  /동북아신문


· '중국 금융의 최고 전문가' 조선족 안유화 성균관대 교수
· 2017 중국문화예술 경영대회 성황리에 열려
· 브라질서 '뚱보미인' 선발대회
· 밀산시조선족소학교 개교 70주년 맞으며 민족전통복식문화 새롭게 각인
· ‘땅에서 나는 사과’… 백옥같은 피부 일등공신
· 무더위 식히려 한입 덥석… 혈당 올라갑니다
· 꿈을 싣고 나래를 펼치다
· 다채로운 문화활동으로 교정생활을 가꾼다
· '바보'의 사랑
· 수필-정이 폭 들었던 뙈기밭과 물오리
포토
동북범 엄마, 운남서 새끼 7마리 출산
학대 피해 소년 입양한 경찰관…그...
딸 따라쟁이 아빠, ‘SNS 황제’로 ...
승리로 끝난 英 남학생들의 '치마 ...
동영상
기획·특집
·발전 역사를 뒤돌아보며 당대회를 ...
·2015 전국인대정협특집
·시진핑 주석 방한 특집
·2014년 전국 인대 정협 회의
·당의 군중노선교육실천 활동
흑룡강신문사 주소(黑龙江新闻社地址):흑룡강성 하얼빈시 도리구 경위2도가 97번   흑룡강신문사 편집사무실(编辑办公室): 0451-84270983   취재부(供稿中心):0451-84223554    인터넷부(多媒体部):0451-84212364   사무실(办公室): 0451-84212964   흑룡강신문사 한국지사(韩国支社): 02)782-8881 782-8868   북경지사(北京支社):010-64632663   청도지사(青岛支社):0532-87890320   연대(烟台):133-6535-3926   위해(威海):152-6312-8669   요녕지사(辽宁支社):024-23490970   연변지사(延边支社):0431-2552832   장춘지사(长春支社):0431-8560-0428
회사소개 | 흑룡강신문구독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기사제보 | 편집기자채용 | 고객센터 | 저작권규약 |역사자료 黑ICP备10202397号
Copyright @ hljxinwen.cn. All Rights Reserved
hljxinwen.cn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방송 텔레비전 프로 제작 경영 허가증 (흑)자 제0008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