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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목사컵골프대회 칭다오서 성공적으로 진행
http://hljxinwen.dbw.cn  2017-06-02 14:26:12

  역대 가장 좋은 성적 기록, 신인선수들 실력 껑충

목사컵골프대회 개막행사에서 가목사팀 선수들과 전체 참가자들이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칭다오에 진출한 가목사 출신 조선족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한 가목사컵골프대회가 5월 24일 칭다오 금산골프장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전날 비가 와서 경기에 영향을 끼칠가봐 근심하던 우려는 경기 당일 활짝 개인 화창한 날씨로 깨끗하게 해소되었다.

  해변에 위치한 금산골프장은 살랑살랑 부는 바닷바람으로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고 가끔씩 잔디밭에서 껑충껑충 뛰노는 산토끼가 경기의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칭다오 각지에서 모여든 170여 명 골프애호가들이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의 기치아래 평소에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가목사향우회 최휘봉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가목사컵대회에 협찬을 많이 해준 후원사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따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좋은 날씨만큼이나 이번 가목사컵에서는 좋은 성적들이 많이 나왔다. 동시에 새롭게 두각을 보인 신인 ‘고수’들도 많이 탄생하여 칭다오조선족들의 골프수준 향상에 청신호를 더해주었다.

  단체우승에서는 길림.교하연합팀이 653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4월 우승자인 오상팀을 누르고 우승컵을 앗아갔다. 각 향우회 참가선수들중 성적이 가장 좋은 8명 선수의 성적을 합산하여 순위를 매기는 단체경기인데 길림.교하연합팀 8명 수상선수의 평균 타수가 81.6이였다. 그 뒤로 준우승을 한 오상팀의 평균점수는 82.3타, 선양팀은 82.8타의 근소한 차이로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계서, 가목사, 용정팀이 각각 3,4,5위를 차지했는데 6위를 한 용정팀의 평균타수 84.4타를 보아도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실력을 엿볼 수 있었다.

  메달리스트에서는 김철환씨가 75, 김용수 75타, 김동우 76타로 1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유호산, 임강호, 서태복, 임성걸, 조영길, 임명성, 황동길씨가 4위에서 10위를 기록했다. 그중 10위를 한 황동길 선수의 성적이 78타이다. 우승을 한 김철환씨는 쌔클버디(파3, 파4, 파5 세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신페리어방식에서는 송명룡, 방림, 윤동범씨가 1,2,3등을 차지했다. 여자조에서는 곽은하, 연희씨가 우승과 준우승을, 신페리어방식에서는 신춘애, 장순녀씨가 1,2위를 기록했다.

  가목사팀의 김선봉 선수가 335야드로 최장타상을 수상하고 리어상은 길림팀의 김철룡 선수가 홀컵에 10센치 가까이 붙혀 가져갔다. 여자조에서는 남춘옥, 김명옥씨가 타갔다.

  5등과 24등의 행운상은 각각 조영훈, 김룡학과 김선자, 이봉진 선수에게 차례졌다. 박국철, 이광빈, 심영옥, 조영희 선수가 삐삐상을 타갔다.

  이번 가목사컵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대회상을 수상한 신인들이 눈길을 끌었다. 김철환, 송명룡, 방림, 임성걸, 조영길, 김선봉, 김철룡, 그리고 여성조의 곽은하, 최흥련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윤동범 회장은 “칭다오의 조선족골프애호가들이 골프를 통하여 건강을 지키고 비즈니스교류를 강화하여 사업에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면서 “각 향우회에서 윤번으로 개최하는 월례 대회를 통하여 더욱 많은 골프인재들이 나타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가목사출신의 김창호(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집행회장), 이동일, 이명성, 한춘화, 허헌, 허명철, 구선녀, 김철, 박은수 등 기업인들이 14만 위안 가치의 물품을 기증하였다.

  가목사는 중국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 흑룡강, 송화강, 우쑤리강 3갈래 강이 경유하는 지역으로 삼강평원으로 일컫는다. 전에는 북대황이라 불리웠지만 지금은 북대창이라는 곡창으로 불리우는 지역이다. 중국에서 제일 처음으로 집체화농장을 진행했던 화천현 성화조선족향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이날 갤럭시웨딩홀에서 진행된 시상식은 푸짐한 경품과 재미나는 추첨행사, 정채로운 문예공연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참가자들이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동참하는 등 골프행사 특유의 매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다음달 월례대회는 6월말에 녕안, 해림, 림구 3개 지역에서 목단강연합팀을 묶어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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