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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타이서 조선족 제빵사가 대박친다
http://hljxinwen.dbw.cn  2017-04-21 15:32:15

권오학 제빵사로부터 신제품을 소개받고 있는 전춘매(좌) 사장

  (흑룡강신문=옌타이) 박영철 기자=옌타이시 개발구 완커청(万科城)에 위치한 브레드(必来得)-07 베이커리(烘焙坊)가 작년 11월에 오픈해 인공조미료가 아닌 천연조미료만 사용하여 빵을 만들어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으며 개발구지역의 슈퍼와 커피숍에까지 납품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요즘은 먹거리 안전이 대세다. 식자재를 구입하나 식당, 빵집을 가도 야채와 고기, 인공조미료 등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들여왔는지 불안하다. 그렇다고 모든 걸 먹지 않을 수도 없다.

  브레드-07의 전춘매 사장(71년생, 흑룡강성 가목사시 탕원향)도 마찬가지로 먹거리로 고민해오다 몇년전부터 건강한 식품을 주변 사람들에게 제공할 생각으로 빵집을 할 계획을 세웠다. 주변 상가를 다니면서 시장조사를 충분히 거쳐 작년 옌타이 개발구 완커청(万科城)에 가게를 마련하고 20년 경력의 권오학(75년생, 흑룡강 아성) 제빵사를 초빙하여 오픈했다. 평소 빵 만들기를 좋아해 96년부터 한국에서 남들이 직장이나 노가다를 다니며 돈을 버는 사이 권오학 제빵사는 제빵학원에서 기술을 배우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20여년간 한우물 파기로 쭈욱 제빵사로 일해왔다.

  브레드-07 베이커리는 처음부터 다른 집들과 차별점을 두기 위하여 상호부터 남달랐다.

  브레드 07이란 빵을 굽기 위하여 밀가루반죽을 일정한 온도에서 7일 동안 숙성시켜 만든다는 뜻이며 거기에 다른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순 천연제품만 사용한다. 모든 식자재부터 외국산만 엄선하여 사용하고 있다.

  마가린(인공 버터)이 아닌 천연버터를 사용하며 빵가루에 설탕이 아닌 과일 추출액을 넣고 만드는 원인에 대하여 권오학 제빵사는 마가린은 천연버터의 대용품으로 일단 소화가 잘 안되고 몸에 오래도록 남아있지만 천연버터는 소화가 잘되고 쉽게 배출이 된다고 설명하였다. 모든 화학 조미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든 천연조미료만 사용하여 처음으로 브레드-07에서 빵을 사먹는 사람들은 부드럽고 쫀득쫀득한 맛에 금방 빠져든다.

  브레드-07에는 현재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호두빵, 오징어 먹물로 만든 먹물딸기빵, 잡곡빵을 비롯한 100여가지 빵이 있다.

  한편 브레드-07의 또 다른 인기제품은 케익이다. 케익을 만들 때 일반 제과점이나 체인점에서 많이 사용하는 식물성 생크림이 아닌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하고 있다. 식물성 생크림은 팜유, 야자유 같은 식물성 기름에 첨가물을 넣어 만든 ‘모방 크림’으로 트랜스 지방과 같은 여러 유해물질이 만들어지며 이러한 지방은 체내에서 정상적으로 대사되지 않고 축척된다. 동물성 생크림은 우유 속 지방을 원심분리 같은 물리적인 방법으로 추출해 굳힌 것으로 쉽게 소화가 된다. 현재 옌타이지역의 LG를 비롯한 10여 개 한국회사들과 계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회사에 케익 배달을 하고 있다.

  브레드-07의 매력은 케익 주문후 본인의 요구에 따라 제조가 가능하며 다른 케익점들과 달리 성인이나 어린이들이 제빵사의 지도하에 케익과 빵을 본인이 직접 만들 수 있는 바 자식들이나 부모 혹은 애인을 위하여 자신의 작품을 선물할 수 있어 대환영을 받고 있다

  고객들이 많이 선호하면서 할인 충전카드와 적립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구 지역의 청양마트를 비롯한 마트와 커피숍에도 빵을 납품하고 있다.

  전춘매 사장은 “입소문이 퍼지면서 주위에 체임점 문의전화도 들어오고 있는데 우선 산둥지역에 대리점을 세울 계획이며 고객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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