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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 조선족사회, 지식인 중심 독서 붐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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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5 16:55:33
 
     
 

 

  “책은 삶의 정신적 양식과도 같습니다. 우리 조선족청년들은 각자가 큰 꿈을 갖고 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바른 청년이되기 위해 책을멀리 할 수는 없죠.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나침반 같은 존재이죠”

  인의독서회 김광송 회장이 청년 중심의 독서모임을 조직할 수 있었던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이 독서모임은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첫 한 시간은 함께 책을 읽고 서로의 견해를 나누고 다음 한 시간은 각자가 읽었던 책을 소개한다.

  한국에서 디자이너 일을 하고 있는 김란희씨는 “평소 접하지 못한 다양한 장르의 책을 경험할 수 있어 디자이너로서 시야와 생각을 넓히고 톡톡 튀는 영감을 얻어가는 소중한 시간이다”고 말했다.

  모 보험회사 팀장인 하광호씨는 “최근 독서회에서 읽은 손자병법이 제가 직장에서 동료들과 원활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독서모임의 최대 수혜자임을 자처했다.

  김회장은 “지난 5개월 동안 인의독서회는 단순히 책을 읽고 토론을하는것을 넘어 조선족청년 연합회 내부에서 진행한 ‘협력의 중요성’세미나, 유학생을 위한 ‘GKL후원 재한조선족유학생 바리스타 교육’, ‘요녕성미림조선족도서관 도서기증’ 등 공익활동을 진행했다”며“향후에도 책을 읽는 모임을 넘어 동포사회에 긍정적인 에너니지를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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