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이 박물관을 떠나면서 카리모프 대통령에게 이번 박물관 참관이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말합니다. 시 주석은 이튿날의 역사명승지 사마르칸트 방문에서도 우즈베키스탄의 더욱 많은 유구하고 찬란한 문명을 느끼고 오래전의 양국 간 내왕의 흔적을 탐색하며 양국 인민간의 상호 이해와 우의를 깊이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10일 오후, 시진핑 주석이 사마르칸트시에 도착했습니다. 카리모프 대통령이 공항에서 영접했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먼저 울루그 벡 천문대를 찾았습니다. 사마르칸트의 고대 천문학가 울루그 벡이 세운 천문대이며 중세기 세계 저명한 천문대 중 하나입니다. 천문학을 연구한 이유로 울루그 벡은 종교 보수세력의 박해를 받았으며, 과학 연구를 포기하지 않아 끝내 참살을 당했다고 카리모프 대통령이 소개합니다. 이를 들은 시진핑 주석이 진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울루그 벡은 매우 위대하다고 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울루그 벡 기념관 안으로 들어섭니다.

　　실크로드의 노선도 앞에 멈추어 서자 안내원이 다가가 중국 한나라 때 장첸이 서역의 여러 곳을 전전하다 페르가나에 도착한 역사를 소개합니다. 소개를 들은 시진핑 주석이 안내원에게 장첸 관련 역사를 많이 홍보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우즈베키스탄 인민들이 중국 그리고 시안에 오는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