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한중교류협회 중국인민외교학회 결연 10주년 기념행사
중한협력 중한 FTA 등 주제로 제10차 지도자포럼도 열어
(흑룡강신문=서울) 김명환 특파원 = 21C한중교류협회(회장 김한규) 중국인민외교학회(회장 杨文昌)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8월30일 오후 6시30분,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룸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박희태 국회의장, 쉬쟈루(许嘉璐) 전 중국 전인대 부위원장을 비롯한 한중 두 나라 귀빈과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1C한중교류협회 김한규 회장이 뜨거운 박수갈채 속에서 환영사를 했다.
김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중수교 18주년 기념행사가 갓 치러진 이 시점에 행해지는 이번 모임은 정말 뜻 깊은 행사"라며, "2000년 9월, 주룽지(朱镕基) 전 중국 총리의 제안에 따라 설립된 21C 한중교류협회는 중국의 제2외교부라 할 수 있는 인민외교학회와 결연하여 이듬해부터 매년 두 나라 고위층간 교류 활성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 중 양국 수교 당시 교역액은 64억 달러에 그쳤으나 지난해는 1400여억 달러를 돌파해 22배나 증가하는 놀라운 발전을 이룩했다"고 설명하고나서 두 나라 밝은 전망을 기대했다.
김한규 회장은 또 "2001년 10월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고향인 장쑤성 양저우에서 제1차 한중 지도자포럼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이미 9차례 개최했으며, 이밖에도 한중 여성지도자포럼, 한중 국방안보교류, 한중 고위언론인포럼, 한중차세대정치지도자교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쌍방 간 협력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쉬쟈루(许嘉璐) 전 중국 전인대 부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21C한중교류협회와 중국인민외교학회가 그동안 두 나라 정치, 경제, 문화 등 제반 영역의 교류와 합작에서 이룩한 업적을 높이 평가했으며, 특히 김한규 회장이 이끄는 21C한중교류협회와 중국인민외교학회는 두 나라 관계발전에 지속적으로 밑거름 역할을 했다고 형상적으로 비유했다.
쉬쟈루 전 부위원장은 "중한 두 협회는 지나간 10년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모두가 시대적 사명감을 안고 두 나라 관계발전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써내려갈 것"을 부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중국인민외교학회는 김한규 회장에게 '중한우호사자(使者)'란 글자를 새긴 선물을 기증하고, 김한규 회장은 양원창(杨文昌) 중국 인민외교학회 회장과 쉬둔신(徐敦信) 전 중국 외교부 부부장에게 특별공로패를 수여했다.
21C 한중교류협회와 중국인민외교학회는 또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31일, 한중협력과 조선반도의 평화 ,한중FTA 필요성과 과제를 주제로 제10차 지도자포럼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