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상 PSI훈련에 첫 일본 참가
(흑룡강신문-하얼빈) 해상 리익분쟁이 동아시아 각국으로 하여금 복잡한 소용돌이속에 빠지게 하고 있다. 한국 '조선일보' 지난달 25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항 린근 해역에서 조선을 상대로 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해상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이 주도하는 이번 해상훈련에 일본이 생각밖으로 해상자위대 소속 호위함과 PC-3 초계기를 파견하기로 했다. 일본 해상자위대가 이번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군사훈련에 참여할 경우 자위대 함정이 한국 해역에서 처음으로 군사훈련을 하는것이 된다.
조선을 봉쇄하고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일본 매체는 최근 한국의 독도 령유권 분쟁을 한쪽으로 미루어놓고 한국과 손잡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류강평 중국 군사전문가는 "중국은 반드시 이같은 추세에 경각성을 높여 미국의 지지아래에 나타날수 있는 '아시아판 나토(亚洲版北约)를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한국은 조선이 2차 핵실험을 한것을 리유로 미국이 주도하는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기구에 정식 가입했다. 한국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 이후 '조선을 징계하는것'이 한국 군, 정계의 공동한 목소리로 됐다. 한국은 이번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해상군사훈련을 제기했는데 미국의 대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오는 10월 한국 부산항 린근 해역에서 실시되는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군사훈련에는 미국, 일본, 한국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아태지역 국가들에서도 참가하게 된다.
일본 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일본정부는 이번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훈련에 참가하려는것은 조선의 무기수출 등을 차단하려는 국제사회와 련대감을 표시하고 다수의 국가가 참여하는 련합훈련의 기회를 리용해 한국과 방위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목적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한국의 '조선일보'는 일본 해상자위대가 처음으로 한국 령해에서 실시되는 군사훈련에 참가하는것은 '아주 음미할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한 일본 전문가는 "일본이 현재 한국의 군사훈련 참가를 검토하는것은 해상자위대가 미국, 일본, 한국 련합군사훈련의 전주곡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류강평 군사전문가는 지난달 25일 '환구시보' 기자의 취재에서 "일한 량국관계의 급속한 전환은 동북아지역의 정세가 마치 혼란을 겪던 전국시대를 방불케하지만 그 배후에는 미국이 이런 기회를 타서 아시아에 새로운 질서를 건립하려는 목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기구는 미국의 주도로 발족됐기때문에 미국 일방주의 산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일본과 한국이 공동 실시하는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군사훈련은 미국과 일본, 한국의 련합군사훈련이기때문에 중국은 마땅히 미국의 지지하에 나타날수 있는 '아시아판 나토'에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특히 일본과 한국이 모두 중국과 령해 분쟁이 있는 상황에서 고도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고 말했다.
/환구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