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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 외국계주민 인구비율 10% 돌파
http://hljxinwen.dbw.cn   2010-09-01 09:10:14
 
 

외국계주민 집중주거지역 34개 달해

(흑룡강신문=서울) 박진엽 서울 특파원 =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인구 중 외국계 주민 비율이 10%를 넘어서는 등 다민족.다인종화가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만명 이상의 외국계 주민이 사는 집중 주거지역도 34개에 달했다.

한국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1 1일 기준으로 한국 전체 인구 중 외국계 주민 비율이 5%를 넘는 지자체가 15개였다. 이 중 서울에만 6개가 포진했는데 영등포구가 10.9%로 가장 높았고 금천구(9.1%), 구로구(8.0%), 중구(7.8%), 용산구(6.9%), 종로구(6.6%) 순이었다.

 부산의 경우 강서구(6.0%), 인천은 중구(5.4%), 경기는 포천(6.6%), 안산(6.1%), 김포(5.9%), 화성(5.3%), 충북은 음성(6.2%), 진천(5.6%), 전남은 영암(8.9%)의 외국계 주민 비율이 높았다. 외국계 주민은 90일 이상 장기체류한 외국인, 한국국적 취득자와 자녀 등을 말한다.

외국계 주민 수로 따져보면 영등포가 442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안산(43190), 구로(33700), 수원(3152)이 뒤를 이었다. 영등포의 경우 외국계 주민 중 무려 4722명이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 국적자였다. 특히 외국계 주민 집중거주지역은 34개로 지난해보다 2개 늘었다.

외국계 주민 집중거주지역은 서울에만 16개로 영등포, 구로, 관악(22635), 금천(22392), 용산(16405), 광진(15611), 동대문(14773), 동작(12973), 강남(12747), 송파(11807), 서대문구(11467), 종로(11104), 마포(1829), 성동(1690), 중구(160).

 경기 지역의 경우 안산, 수원, 화성(26294), 성남(23180), 부천(2449), 시흥(19498), 용인(18495), 고양(16606), 평택(13585), 김포(13251), 광주(11110), 포천(1449), 파주(1291) 13개다.

 인천은 남동(1476), 서구(12393), 부평(11360), 충남은 천안(13196), 경남은 김해(14653)가 외국계 주민 집중거주지역에 들었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한국 정부 부처는 외국계 주민 증가에 따른 고용 및 복지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며, 향후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정부 관계자는 "외국계 주민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5%를 넘는 지역은 대부분 공장이 밀집된 지역"이라면서 "중소 공장에서 한국인 근로자를 찾기 어려워짐에 따라 해외 근로자 고용이 증가하면서 외국계 주민 비중이 느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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