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중국조선족교향음악회" 거행키로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내외 음악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있는 단체로서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이하 "연구회"로 략칭)는 20년을 걸어오면서 새로운 도약으로 세인의 이목을 끌고있다.
80년대초, 중국음악가협회 연변분회에 참가하려는 산재지구의 조선족음악가들의 소망에 비추어 중국음악가협회의 비준을, 북경과 동북3성 음악가협회와 협상을 거쳐 전국의 조선족음악골간들을 중국음악가협회 연변분회(성직속분회)의 회원으로 받아들였다.
1989년 3월 12일, 중국음악가협회의 비준을 거쳐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가 정식으로 설립되였다. 1993년 5월 4일, 중국음악가협회의 적극적인 추천과 중국문련의 지지로, 국가민정부의 비준을 거쳐 연구회는 중국문련산하의 우리 나라 음악계의 유일한 국가급 단일민족 학술단체로 부상했다.
20년간 걸어오면서 연구회는 몇십명의 회원으로부터 현재는 236명 부교수급 이상의 회원을 가진 방대한 대오로 발전하였고 150여차례 전국적인 활동과 50여차례 국제성활동을 조직하여 중국조선족음악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음악리론연구에 심혈을 몰부어
조선족음악예술의 발전은 음악리론연구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연구회는 중국조선족음악의 박약한 고리의 하나인 음악이론역구에 심혈을 몰부었다.
연구회의 성립을 계기로 가진 《중국조선족음악연구심포지엄》에서 23편의 론문이 발표되였는데 그중 13편은 《예술세계》잡지에 특집으로 꾸려졌고 그중 4편이 중국음악가협회 기관지인 《중국음악》에 발표되였다. 그후 《조선족가사연구토론회》 등 부동한 주제로 하는 연구토론회를 여러차례 진행했고 중국조선족음악사업에 모든 정력을 바쳐온 저명한 음악인들의 작품연구토론회를 가지고 그들의 성과와 공헌을 긍정했다.
이같은 리론연구활동을 통해 지난날 음악창작과 연기예술에만 주념해오던 경향을 타파하고 이론과 실천을 결부시키는 새로운 국면을 이룩했다.
이밖에 연구회에서 2005년에 출판한 《20세기 중국조선족음악문화》는 우리 민족의 음악문화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것으로중국조선족음악발전사에 빛나는 리정비로 남게 될것이다.
음악창작을 중요시
연구회에서는 해마다 여러차례 음악창작활동을 조직하고 각종 음악작품콩쿠르를 벌려 많은 우수한 작품을 창출시켰고 이를 국내외 예술무대에 올려 기꺼운 성과를 이룩했다.
2001년 5월, 제1차 중국음악 “금종상”콩쿠르에서 기상곡 《나의 살던 고향》(안국민 곡)이 기악작품 동상을, 가곡 《밀림은 푸른 바다, 나는 갈매기》(김철학 작사, 안국민 작곡), 《중화의 소나무》(최현 작사, 조인길 작곡)가 성아가작품 은상을, 성악콩클에서 한선녀가 동상을, 박미화가 새작품연창특별상을 수상하여 수상수가 해방군정치부문문화부, 북경, 상해의 뒤를 이어 제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연구회의 성원들이 창작한 작품은 국내외 콩클에서 많이 선보였고 영예를 안아왔다.
대외교류활동을 활발히
연구회는 대외문화교류활동을 활발히 벌려 중국조선족음악예술을 널리 홍보하고 선진적인 문화예술을 따라배워 부단히 장대시켰다.
올해 1월 21일, 연구회는 한국 저명한 지휘가 금난새를 비롯한 경기교향악단을 초청하여 북경세기극장에서 교향음악회를 조직하여 관중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연변대학예술학원 김성삼은 프랑스, 모르코, 투니스 등 나라를 방문하면서 중국의 얼후연주가 강건화와 함께 얼후, 가야금음악회를 가졌는데 호평을 받았고 권길호도 구쏘련의 5개 도시를 방문하는 기간 《장단묶음》, 《잊어버린 악장》을 연주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술은 대중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이념으로 연구회는 해마다 교향음악회, 개인독창음악회를 거행해해왔다. 1982년 자치주창립 30돐을 기념하여 주내 70여명 연주원으로 구성된 연변음악가협회 교향악단을 구성한후 올해까지 해마다 각종 음악회를 거행하여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제 오는 10월 10일, 중국음악가협회, 국가민족사무위원회의 주최로 북경음악청에서 《중국조선족교향작품음악회》를 거행하게 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국제, 국내에서 수상한, 전국 각지의 조선족작곡가들이 창작한 작품을 위주로 다양한, 쟝르, 풍격의 교향음악작품을 연주하게 되고 지휘와 독주는 조선족음악가가 담당하고, 연주는 중국교향악단이 진행할것이며 일부 조선족민악연주원들도 함께 무대에 서게 된다.
/연변일보